 ▲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총선기획단 4차회의에서 이만희 총선기획단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회의준비를 하고 있다. 2023.11.29. © 뉴시스 |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결과에 대한 자체 판세 분석을 한 결과, 서울 선거구 49곳 중 우세 지역은 단 6곳에 불과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 조선일보는 당 사무처 명의로 작성된 총선 판세 분석 보고서의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는 선거구별 예측 결과가 담겼는데, 판세는 '우세', '경합 우세', '경합', '경합 열세', '열세' 등 5단계로 분류했다.
그 결과, 서울 49개 선거구 중 우세 지역은 강남 갑·을·병, 서초 갑·을, 송파 을 등 6곳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당 지도부는 이러한 결과 보고서는 정확한 내용은 아니라고 진화에 나섰다.
당 총선기획단장인 이만희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보고서는 약 2주 전 조직국에서 만들어 온 초안"이라며 "최선과 최악을 가정해 작성했는데, 최선은 너무 낙관적이라 신뢰하기 어렵다고 해서 최악의 결과로 가정해서 작성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언론에 발표된 기본적인 정보로 전반적인 동향만 설명한 것"이라며 "후보도 정해지지 않았고 여론조사도 해본 적도 없다. 자료의 신빙성은 낮다"고 일축했다.
According to the analysis of the power of the people and the general election's own situation, '6 out of 49 Seoul' prevails
As a result of the People's Power's own analysis of the results of next year's general elections, it was reported that only six of the 49 districts in Seoul were dominant.
On the 8th, the Chosun Ilbo reported citing the contents of the general election situation analysis report prepared in the name of the party secretariat.
The report included predictions for each constituency, which classified the situation into five stages: "dominant," "competitive advantage," "competitive inferiority," and "fierce power."
As a result, it is reported that only six of Seoul's 49 constituencies are dominant, including Gangnam Gap, Eul, Byeong, Seocho Gap, Eul, and Songpa Eul.
However, the party leadership has begun to evolve that the report is not accurate.
Secretary-General Lee Man-hee, head of the party's general election planning team, told reporters, "This report was made by the organizing bureau about two weeks ago, assuming the best and the worst, but it was written assuming the worst result because it was too optimistic to be trusted."
"I only explained the overall trend with basic information published in the media," he said. "No candidate has been decided and there has never been a public opinion poll. The credibility of the data is l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