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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광복민족회의 중앙상임위 '한반도 평화통일 길' 제시

박정대 기자 l 기사입력 201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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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계 각층에서 민족의 뿌리를 찾는 역사운동과 통일을 위해 매진해온 단체의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브레이크뉴스

▲통일광복민족회의 모임.     ©브레이크뉴스

 

통일광복민족회의(의장 김선적 91세)는 지난 2월28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한반도의 당면한 상황을 위기이자 기회로 보며 전체의 한민족들이 단결하여 대처해 나아가야할 때임을 알리는 모임을 가졌다.

 

김선적 통일광복민족회의 의장은 그동안 각계각층에서 민족의 뿌리를 찾는 역사운동과 통일을 위해 매진해온 단체의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북핵문제와 한반도 불행의 원인이 이기심의 자본주의와 독점욕의 공산주의의 대결구도로 동족상잔을 유발한 구 소련과 미국에게 그 책임이 있음을 선포했다.

 

통일광복민족회의는 이 시기에 국내의 보수와 진보의 양립된 분열을 극복해가는 노력뿐만 아니라 남한의 정부와 북한의 정부를 아우르며 소통할 수 있는 원활한 기능을 수행할 기구로서 중앙상임위원회를 발족했다.

 

▲통일광복민족회의 의장.    ©브레이크뉴스

 

이 단체는 26년 전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상해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면서 분단된 남북정권으로서는 통일을 기할 수 없기에 남북정권을 아울러서 새로운 차원에서 결성된 민족 주체적인 기구로 출발한 사회단체. 지난 2003년에 6자 회담국 정상들에게 한반도를 상충지대로 놓아두면 장차 큰 불행이 벌어질 수 있으므로 주변 4개 국가들은 한반도를 ‘전쟁하는 상충지대’가 아니라 ‘평화를 지향하는 완충지대’로 전환하는 산파역이 되어달라고 하며, 6자회담 안에 <한반도 평화지대 구성위원회>를 둘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상임중앙원회에서는 이훈, 장호권 정종복, 배영기씨 등이 공동대표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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