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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와 대중의 관계

황흥룡 칼럼니스트 l 기사입력 20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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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황흥룡 칼럼니스트.  ©브레이크뉴스

대중의 수준을 뛰어넘는 지도자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명제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특별한 상황에서는 대중의 의지를 넘어서는 지도자가 나오기도 한다. 선한 방향으로 넘어서기도 하고 악한 방향으로 넘어서기도 한다. 대중의 경우에도 지도자의 권력에 굴종하기도 하지만 그 권력을 넘어서기도 한다. 그래서 인간사회에 역동성이 부여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지도자는 작게는 가정이나 동료들 사이에도 있고, 회사나 단체에도 있고, 정당이나 정부기관에도 있다. 가정이나 동료들 관계에서는 그렇게 부르지 않을 뿐 크든 작든 지도자는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역할이 지대하다는 것을 늘 실감한다.

 

나는 선한 지도자를 지도자로 정의한다. 악한 지도자는 지도자가 아니라 폭군이라 불러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선한 지도자가 대중에게 미치는 선한 영향력에 대해서 생각한다. 이런 조건에서 지도자와 대중의 관계는 긍정감화의 선순환 관계로 된다. 선한 지도자는 대중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대중들 속에 내재되어 있는 차이와 갈등을 이해하고, 이러한 문제들이 내부의 토론을 통해서 해결될 수 있도록 촉매제 역할을 한다. 선한 지도자는 무엇인가를 베풀어주는 시혜적인 사람이 아니라 무엇인가가 해결되도록 여건을 조성해주는 조력자이자 지원자이다. 그래야 대중이 발전하고 사회가 건강해진다.

 

사실 현실에서는 지도자 답지 않지만 그렇다고 폭군에 들지도 못하는 어중간한 부류의 사람도 많다. 이런 사람들은 조직을 위태롭게 만들고 사람들 사이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권한을 권력으로 착각하여 위세를 부리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한다. 더구나 사람들의 관계를 이간질하여 단결을 저해하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열정을 식히고 선한 마음을 삭혀버리는 나쁜 역할을 한다.

 

이런 부류의 사람이 최고지도자가 될 수는 없겠지만 혹여 최고지도자라면 그 조직은 망한 것이다. 만약에 중간급 지도자라면 인사에 실패한 것이고 중간 부위의 조직은 죽은 것이나 진배없게 된다. 전자의 경우라면 불가피하게 저항할 수밖에 없고 후자의 경우라면 즉시 조직진단을 실시해서 곪은 부위를 제거하는 절제술을 시행해야 환부의 확장을 막을 수 있다. heungyong57@hanmail.net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relationship between leaders and the public

-Hwang Heung-ryong, columnist

 

It is generally accepted as a proposition that there can be no leader who rises above the level of the masses. However, under special circumstances, a leader may emerge who exceeds the will of the public. Sometimes it goes over in a good direction, and sometimes it goes over into an evil direction. In the case of the public, they sometimes submit to the power of the leader, but they also surpass that power. That may be why dynamism is given to human society.

Leaders exist at home or among colleagues, at companies or organizations, and at political parties or government agencies. Although they are not called that at home or in relationships with colleagues, there is a leader no matter how big or small. And I always feel that that role is enormous.

I define a good leader as a leader. This is because an evil leader should be called a tyrant, not a leader. And I think about the positive influence a good leader has on the public. Under these conditions, the relationship between leaders and the public becomes a virtuous cycle of positive influence. A good leader understands the situation of the public, understands the differences and conflicts inherent in the public, and acts as a catalyst so that these problems can be resolved through internal discussion. A good leader is not a benevolent person who gives something, but a helper and supporter who creates conditions for something to be resolved. Only then will the public develop and society become healthy.

In fact, in reality, there are many mediocre people who are not leader-like, but are also not worthy of being tyrants. These people endanger the organization and create confusion among people. These people mistake the authority given to them for power, so they act bossy and ignore the opinions of others. Moreover, it plays a bad role in dividing people's relationships, hindering unity, cooling people's passion, and eradicating good hearts.

This type of person cannot become the top leader, but if he does, the organization is doomed. If you are a mid-level leader, the personnel appointment will be a failure and the mid-level organization will be as good as dead. In the former case, there is no choice but to resist, and in the latter case, tissue diagnosis must be performed immediately and resection to remove the festering area can be performed to prevent expansion of the affected area. heungyong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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