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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회심의 신작 ‘갤럭시S8 VS 아이폰8’ 스펙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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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기자
기사입력 2017-04-07

▲ 갤럭시S8 시리즈(왼쪽), 아이폰8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최수진 기자
= 해마다 신제품 경쟁을 벌이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올해에는 ‘8 시리즈’로 또 한 번 맞붙게 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은 상반기 최대 화제 모델로 지난달 30일 이미 공개된 바 있다. 그러나 애플의 아이폰8(가칭)은 하반기 출시 예정으로, 6~7개월을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업계의 관심은 이미 갤럭시S8와 아이폰8에 쏠린 상황으로, 두 기기에 대한 비교가 끊이지 않고 있다. 

 

갤럭시S8 vs 아이폰8 닮은점 3가지…“가상 홈버튼·풀스크린·생체인식”

 

먼저, 갤럭시S8과 아이폰8의 디자인적 공통점은 전면 홈버튼을 제거하고 디스플레이 크기를 키운 디자인을 채택한 점이다.

 

기존 스마트폰에서는 사용자가 압력을 가하는 방식의 물리 홈버튼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갤럭시S8은 전면부 디스플레이 크기를 키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5.8인치)’를 탑재하기 위해 물리 홈버튼을 없애고 가상 홈버튼을 탑재했다.

 

마찬가지로 아이폰8 역시 전면부에 삼성전자가 개발한 커브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면서 물리 홈버튼이 제거될 전망이다.  

 

이처럼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키우는 풀스크린 형태의 스마트폰은 기존 스마트폰보다 몰입감을 극대화해 사용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더 편히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지면 더 많은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인터넷 검색이나 전자책(E-BOOK)을 읽을 때 가독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양사모두 갤럭시S8과 아이폰8에 생체 인식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 출시됐던 스마트폰들은 지문 인식에만 한정돼 있었으나 갤럭시노트7 이후부터는 생체 인식 기술이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노트7에서 처음 선보인 홍채인식 기술을 갤럭시S8에도 탑재했다. 애플 역시 아이폰8의 생체인식을 위해 지난 2월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기업인 ‘리얼페이스(RealFace)’를 인수한 바 있다.

 

애플은 아이폰8에 안면 인식 기능 추가를 위해 3D 얼굴 인식 스캐너를 탑재할 계획으로 알려지면서 보안 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른 점 3가지…“가격·증강현실·AI”

 

두 모델의 가장 차이나는 부분은 역시 소비자가 가장 관심 있게 여기는 가격이다.

 

갤럭시S8이 전작 갤럭시S7엣지에 비해 고성능 스펙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3만원 정도 저렴하게 출시됐으나 아이폰8은 기존 아이폰보다 출고가를 높일 전망이다.

 

이같은 출고가에서도 양사의 전략이 녹아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8이 갤럭시노트7의 단종사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만큼 흥행에 성공해야 한다는 절실함이 가격 인하로 이어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갤럭시S8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지 않은 이유 역시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최근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다수가 듀얼 카메라를 채택하고 있지만, 갤럭시S8은 ‘가격 경쟁력’ 있는 출고가를 위해 듀얼 카메라를 포기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반면, 아이폰8은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이기도 한 만큼 ‘고급화’와 ‘한정판’ 이라는 전략을 세웠다. 

 

이같은 기조에 맞춰 가격 역시 껑충 뛴다. 메모리 용량에 따라 다른데, 최저 850달러(약 95만원)에서 최대 1000달러(약 113만원)까지 비교적 높은 출고가를 책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애플은 갤럭시S8에 없는 ‘증강현실(AR)’ 플랫폼 탑재를 위해 3D 카메라를 아이폰8에 집어넣는 등 온전한 고스펙 스마트폰 제조에 힘쓸 전망이다. 

 

3D 카메라가 탑재되면 이미지·동영상 촬영 시 심도있는 3D 증강현실 영상 제작이 가능해지며 아이폰의 증강현실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앱도 즐길 수 있게 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9월 한 강연에서 “전 세계 사람들이 삼시 세끼를 먹듯 증강현실을 경험하는 날이 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AR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 역시 지난 6일 “갤럭시S8과 S8+, 아이폰8을 이길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8이 주위 환경을 3D로 인식 가능한 카메라를 탑재하고, 증강현실 플랫폼을 추가해 다양한 증강현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 애플은 웨어러블 단말용 생태계 구축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가상 비서 성능에서도 차이가 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8에 탑재된 ‘빅스비’가 공개된 이후 기존 아이폰의 AI ‘시리’와 대조되는 점들을 찾아냈다.

 

IT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빅스비는 앱 내에서도 음성 명령을 통해 구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으나, 시리가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이 제한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시리는 빅스비보다 먼저 출시돼서 인지, 상황 판단력이 떨어지며 질문에 맞지 않는 대답도 종종 한다”면서도 “그러나 자연어와 비슷한 문장 구조에 대한 인식률이 높고, 지식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게 시리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break98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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