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서울 문래창작촌, 6~12월 전시 공연 영화 출판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 작게+ 크게

최애리 기자
기사입력 2017-06-19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문래예술공장이 문래창작촌 지원사업 '미트(MEET) 2017'를 오는 24일부터 12월 17일까지 개최한다.     © 브레이크뉴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문래예술공장이 문래창작촌 지원사업 '미트(MEET) 2017'를 오는 24일부터 12월 17일까지 개최한다.

 

전시, 공연, 영화, 출판 등 문래창작촌 예술가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 프로그램 22건을 선보이는 '미트(MEET) 2017'은 문래예술공장과 문래창작촌 일대 문화공간 8곳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창작 부문 외에 국제교류 부문도 신설됐다.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네덜란드 등 6개국 28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4건의 국제교류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해외 2곳에서 전시와 공연이 동시에 진행된다.

 

먼저 6월 24일 뮤지션 퓨어킴의 작곡워크숍과 신모래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을 엮은 도서 '이고 뮤직 북 (EGO MUSIC BOOK)' 출판 기념행사가 첫 포문을 연다.

 

7월에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마임공연 <푸른요정(Blue Angel)>(이정훈·노갈), 책으로 엮이지 않은 ‘낱장’들로 구조를 무너뜨린 조형을 선보이는 전시 <부록; 낱장의 형태>(박지나), 2D와 3D 사이를 교차하는 시각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전시 <공간 속에서 컴포지션을 하다>(위영일)가 뒤를 잇는다.

 

8~9월에는 문래동 지역의 구조물과 오브제, 채집된 소리 등을 활용한 전시 <실종예고-문래동>(최무규)와 <Sounds of the City in Mullae>(김서량) 외에도, 시민들을 일상 속 시간 시스템으로부터 벗어난 가상공간으로 초대하는 공연 <25ㅅl 間 : 시간거래>(고헌), 이미지·오디오·비디오가 결합돼 현란한 비주얼을 보여주는 공연 <하이퍼비트 Space>(이미지사운드베이커리), 사회 안의 ‘노동’을 미술적 언어로 치환해 표현하는 <김지원 개인전>(김지원), 고대 신화 속 괴물과 여성의 이미지를 연결해 여성 혐오 시선을 비트는 <선영, 미영, 미영>(장맑은) 등 신선한 콘셉트의 전시와 공연들이 마련된다.

 

10월에는 독특한 장르의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1969년 정부가 공표한 ‘표준오락 32종’에서 영감을 얻은 퍼포먼스 영상작업 전시 <명랑사회를 위한 표준오락>(추유선),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중일 작가들의 작업세계를 보여주는 <문래 서유기展>(뮤온 예술공간), 인문학적 관점과 로봇 기술을 연계시킨 <하이브리드 터치 in 문래>(문래당), 서울-방콕 공연예술국제교류프로그램 <마이펜라이프로젝트 2017>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신체극 <Shade Borders>(태국 크레센트문씨어터) 내한공연 등이 그것이다.

 

11월에는 문래동 지역에 대한 접근을 담거나 작가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전시 5건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문래동 주민들이 좋아하는 사물을 통해 개개인의 삶을 조명하는 <사물 이야기>(김진), 문래동의 흔적을 담은 사진들에 ‘빛’을 더해 기록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는 <Light Mullae>(송기연), 글에서 시작된 사건의 요소들이 이미지·텍스트·오브제로 구현되어 ‘감각적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는 <Standing under the stairs>(Space XX), 바람을 재료이자 도구로 활용해 설치, 조각, 평면 작품을 만든 <바람, 바람 (wish, wind)>(손현선·최병석), 뷰티 유튜버 방송을 모티브로 여성의 ‘아름답지 않을 권리’를 환기시키는 <메이크업 대쉬(Make-up Dash)>(최은혜) 등이 진행된다. 

 

12월에 진행되는 인디아트홀 공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레지던시 간 전시 교류 행사 <Digital Outsider KOREA Edition>과 반복되는 일상에 감금된 인간의 자유의지를 이야기하는 정호윤의 장편영화 <사랑의 시선> 상영회가 예정돼 있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미트(MEET)>는 문래창작촌 예술가들의 잠재된 재능과 감각을 집중 조명하고 이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사업”이라며  “이번 <미트(MEET) 2017)>은 문래창작촌 예술가만의 지역 정체성이 살아 있는 창의적인 작품세계를 직접 확인하고 국제적인 역량을 키워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EET_창작> 프로그램    
분류 프로그램명 날짜 및 장소 내용 비고
전시 박지나 개인전<낱장의 형태> 7.17(월)~25(화) 낱장의 작품들을 글과 조각의 움직임, 간격, 무게 그리고 사운드를 통해 낱장 조각들의 공연형식으로 연출된다. 완성된 책의 형태가 아닌 구조를 무너뜨리는 조형을 선보인다. 전시(무료)
박지나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
전시 공간속에 컴포지션을 하다 7.31(월)~8.6(일) 과거 추상미술에 대한 반성적 태도를 통해 평면에 물감으로 그려진 프레임을 벗어나 2D와 3D 사이를 교차하며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전시(무료)
위영일 Space XX
전시 실종예고-문래동 8.8(화)~8.15(화) 도시개발의 역사에 비추어 볼 때 문래동은 재개발되어야 하는 곳으로 생각되어 왔다. 하지만 3년 동안 지내오며 깨달은 것은 ‘재개발은 공멸이다’라는 것이다. 전시 <실종예고-문래동>에서는 ‘문래동은 지속 가능한 도시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전시(무료)
최무규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
전시 Sounds of the City in Mullae 9.1(금)~9.14(목) 문래동의 여러 가지 흥미로운 소리와 오브제를 수집해 융복합 사운드를 작업을 진행해 소리와 매체가 결합한 다양한 장르의 창작물을 선보인다.  전시(유료)
김서량 예술공간 세이
전시, 공연 ‘하이퍼 비트 Space’ 프로젝트 9.9(토)~17(일)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가 결합된 매개체로 풍경을 만드는 비주얼 공연을 선보인다. 감각기관의 확장을 통한 'Groove'한 풍경을 읽어보자. 전시, 공연(무료)
Imagesoundbakery 문래예술공장 
  (스튜디오M30)
전시/사운드 김지원 개인전 9.14(목)~10.2(월) 사회 안의 노동을 포착해 미술 언어로 바꾼다. 김지원 작가가 직접 본인의 노동력을 1시간 단위로 판매하는 퍼포먼스와 한 벌의 옷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한 흔적을 전시한다. 전시(무료)
김지원 유니온
전시 선영, 미영, 미영 9.16(토)~10.2(월) <선영, 미영, 미영>은 미소 지니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을 고대 신화 괴물과 연결하는 드로잉 프로젝트로 여성으로 겪어온 이야기를 신화 속 괴물로 형상화한다. 가부장제의 오랜 역사 속 여성 혐오의 이미지를 다시 비틀어본다. 전시(무료)
장맑은 Space XX
전시 명랑사회를 위한 표준오락 10.12(목)~14(토) 1969년도 정부에서 발표하고 YMCA에서 시행했던 ‘표준 오락 32종’을 모티브로 2017년 현재 ‘표준 오락’을 대입시킨 작업을 전시한다. 명랑사회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목적이지만 ‘명랑사회’와 ‘표준 오락’ 두 상이한 단어의 조합에서 오는 부조화가 곧 드러난다.  전시(무료)
추유선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
전시 Standing under the stairs 11.3(금)~19(일) <Standing under the stairs> 전시는 마이크와 제이크라는 등장인물의 에피소드를 담은 글에서 시작된다. 이 글에서 특정한 사건들이 발생되는데, 사건의 요소들은 이미지나 텍스트, 오브제와 같은 방식으로 구현되어 관람자는 전시장 내에서 ‘감각적 플레이’ 경험을 한다. 전시(무료)
Space XX Space XX
전시 사물이야기 11.8(수)~21(화) 문래동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을 만나 그들이 좋아하는 사물을 통해 개개인들의 삶과 문래동 이야기를 전해주는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이다. 주민들을 만나 관계를 맺고 사물 사진, 손글씨 등 아카이빙 형태로 남긴 결과물을 전시한다. 전시(무료)
김진 유니온
전시 바람, 바람 (wish, wind) 11.17(금)~12.1(금) 바람을 작업 재료이자 도구로 접근해 설치, 조각, 평면 작품을 전시한다. 설치작품은 외부의 실제 바람과 전시장 내부의 가상 바람을 잇는다. 작품을 통해 바람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한다. 전시(무료)
손현선과 최병석 인터랙션 서울
전시 메이크업 대쉬 (Make-up Dash) 11.17(금)~11.28(화) ‘뷰티 유투버’들의 방송을 모티브로 매주 1가지 메이크업 영상을 업로드하고 전시장에서 상영된다. 유투브에서 수천 가지 메이크업 방법 중 <남자친구에게 사랑받는 메이크업>, <어려 보이는 메이크업>과 같은 여성의 화장법은 사회가 요구하는 ‘아름다운 여성의 기준’을 그대로 드러낸다. 전시를 통해 아름답지 않을 권리를 환기시킨다. 전시(무료)
최은혜 문래예술공장 
  (스튜디오M30)
전시 “Light Mullae“ 송기연 사진전 11.17(금)~30(목) 2014년부터 기록해온 문래동 사진을 라이트박스로 만든 액자를 이용해 문래창작촌에 남아있는 과거의 흔적을 되새기려 한다. 이번 전시는 현재에 빛을 더하여 담담한 기록 이상의 가치를 보여준다 전시(무료)
송기연 대안예술공간 이포
공연 푸른요정 (Blue Angel) 7.14(금)~7.15(토) 세월호 아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작품이다. 소설 피노키오에 등장하는 ‘푸른요정’에 모티브를 얻었으며 우리가 ‘푸른요정’이 되어 세월호를 건져 올리고, 생명을 불어넣고 싶었던 꿈을 몸으로 표현한다.  공연(유료)
이정훈과 노갈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
공연 25ㅅ l 間 : 시간거래 9.7(목)~10(일) 일분일초를 다투며 시간에 쫓겨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초대합니다. 우리를 지배하는 시계 시스템에서 벗어나 오감과 소통하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공연(유료)
고헌 인디아트홀 공
도서 <이고 뮤직 북 EGO MUSIC BOOK> 발간 프로젝트 06.24(토) 재미공작소와 싱어송라이터 퓨어킴이 함께 진행했던 자작곡만들기 워크샵 <이고 뮤직>의 수업 내용을 아티스트 신모래의 그림과 엮어 아트북으로 만든다. ‘자기자신’을 소재로 가사를 만들고 멜로디를 입혀 하나의 곡을 완성하는 아름다운 과정이 담겨있다. 기념행사
출판 재미공작소 재미공작소 (무료)
/공연      
영화 사랑의 시선 12.16(토)~17(일) 실험영화 ‘사랑의 시선’은 반복되는 일상 안에 감금 된 우리들의 자유의지에 관해 이야기하는 작은 영화이다. 문래동의 골목골과 밤 풍경은 하나의 오브제로 등장한다. 상영(무료)
정호윤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
문화 하이브리드 터치 in 문래 10.16(월)~22(일) 인간과 로봇의 관계를 연구한 디자이너가 ‘로봇은 움직임으로 사고한다’는 디지털 활자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로봇과 스스럼없이 대화하도록 유도하는 워크숍을 연다. 전시(무료)
교육 문래당 문래예술공장
/전시   (포켓갤러리)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Copyright ⓒ 브레이크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