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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MB 국정원 블랙리스트에 한탄..“꽃다운 30대 훌쩍 가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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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경 기자
기사입력 2017-09-13

▲ 배우 김규리 이명박 정부 블랙리스트에 분노 <사진출처=김규리 인스타그램 캡처>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남경 기자=
배우 김규리가 이명박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것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김규리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몇 자에.. 나의 꽃다운 30대가 훌쩍 가버렸네. 10년이란 소중한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이 작성한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JTBC 뉴스 화면을 게재했다.

 

해시태그로는 ‘#내가 그동안 낸 소중한 세금들이 나를 죽이는 데 사용됐다니’라고 덧붙이며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 속 배우 퇴출명단에 이름을 올린 ‘문성근, 명계남, 김민선 등 8명’에서 김민선은 지난 2009년 11월 김규리가 개명하기 전 이름이다. 

 

앞서 지난 11일 국가정보원 개혁위원회가 밝힌 ‘MB정부 시기의 문화ㆍ연예계 정부 비판세력 퇴출건’에 따르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지난 2009년 2월 취임 이후 수시로 여론 주도 문화·예술계 내 특정 인물·단체의 퇴출과 반대 등 압박활동을 지시했다. 

 

지난 2008년 5월 광우병 논란 당시 김규리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 수입하다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넣겠다”라는 글을 올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바 있다.

 

한편, 국정원이 퇴출활동을 펼친 문화·연예계 인물은 총 82명으로 김규리 외에도 이외수, 문성근, 이창동, 김미화, 윤도현 등 활발히 활동을 펼쳤던 문화·연예계 인물이 포함돼 눈길을 모은다. 

 

brnst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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