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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나리오>국민의당+민주당 통합 “안철수가 문 열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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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권 칼럼니스트
기사입력 2018-01-11

호남은 역사적으로 사대주의를 멀리하고 민족단합과 역사적 정의를 거스르는 쿠데타 세력에게 목숨을 던져 민족정기를 바로잡아온 민주주의의 번제로서 그 역할을 다해왔다. 임진왜란-나당연합군-5,18로 이어지는 역사적 전통 속에서 반외세 반민주 세력에 저항하며 목숨을 던져 찢겨진 민족혼을 되살려내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민주화의 성지이자 ‘행동하는 양심’을 불태웠던 호남 땅에 안철수란 걸출한 정치지도자가 나타나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이란 이름으로 표심을 휩쓸었고, 호남인들은 정치적 유랑객에게 넓고 따듯한 품을 내주었고 큰 기대를 품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왼쪽)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  ©김상문 기자

 

남북교류와 평화통일이라는 DJ와 노무현 정신을 한순간에 짓밟고 안보관이 확연히 다른 바른정당과 ‘중도와 보수개혁’이라는 일엽편주에 합승한 것은 그의 정치적 생명에 분명 악수를 둔 것이 아닐까?

 

봉쇄와 압박으로 북핵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경우에 따라선 한반도에서 일전불사를 하더라도 미 공화당의 리더 트럼프의 위험한 해결책에 동승한 바른정당이야말로 자유한국당 통일노선의 궤를 같이 하기 때문에, DJ와 노무현의 남북교류를 통한 평화공존 민족의 공생공영이라는 평화통일론을 배반한 정치적 이념에 동승한 안철수와 추종 통합론자들은 이제 호남을 대표하는 자격을 스스로 내던진 셈이다.

 

정동영과 박지원으로 대표되는 남북교류 평화공존의 계승을 결딴낸 것은 어의 파란만장한 민주화운동과 평화통일론을 짓밟는 행위로서 내년 지선에서, 통합당이 호남에서 지지를 얻는데 실패할 수도 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이 진행됨과 아울러 ‘서방 싫어 야반도주하는 숭악한 주막집 주모’격인 국민의당에 미련을 두는 통합 반대파는 서둘러 민주당과 합당을 논의를 시작해야 된다.

 

호남에서야 각축을 벌인다지만 수도권 박빙지역에서 국민의당 잔존세력이 정치세력화하여 올 지선에 나가봤자 진보진영에 민폐가 될 분일 것이다.


시나리오를 제안한다. 전남은 박지원 전북은 정동영 쌍두마차로 호남유권자를 설득하여 안철수란 데릴사위를 들인 것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한 다음에 민주당과 합당이란 격조 높은 통합을 통하여 모처럼 찾아온 진보개혁 집권당에 힘을 모아주는 것이 역사의 순리이자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사명임을 명심하고 행동에 시급히 나서면 어떠할까?

 

도라지 백년 묵는다고 산삼이 안 되는 것이다. 국민의당 박지원 정동영 의원은 좌고우면하여 차기 총선에 의원 배지 한번 더 단다고 봉황에 이르기는 어려울 것이다. 할만큼 했으면 이제 차기 진보정권의 재창출을 위해 후진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ㅁ모처럼 찾아온 분배와 정의를 앞세우고 적폐를 지속적으로 청소하여 새로운 대한민국 국민의 삶의 질이 나아지는 친서민정권의 창출을 위해 견마지로를 다하는 것인 그간 지지해준 유권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일 수 있다.

 

이에 떠나가는 안철수에게 달걀을 던진들 이미 안보적 불협화음을 안고 출발하는 안철수-유승민 중도 우파적 통합세력세력에게 애걸복걸 돌아오라 신파조 비난을 멈추고, 당장 목전에 다가온 지선에서 진보세력 대단결 개혁지속 동력 확보라는 차원에서 민주당과 합당을 서둘러야 한다는 정치시나리오를 제안한다.

 

민족의 생존권을 미국이나 유엔에 맡긴다는 것은 이 땅에 핵전쟁이 벌어져도 승리만 한다면 괜찮다는 단세포적이며 지극히 사대주의적 몰상식으로서 한순간에 이 땅에 수백만의 사상자와 수백 년의 핵오염이란 참담한 결과만 부를 뿐이다.

 

어제 남북 체육회담에서 이산가족 상봉과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북측 장관격인 리선관 위원장은 버럭 화를 내며 수용불가와 의제제외를 차후 회담에서도 강력히 반대할 것임을 암시적 언행으로 나타냈다.

 

이산가족은 체제불안 요소로 묻어올 남북한 상봉자들의 의복이나 선물 등의 획일성과 다양성으로 비교되는 언론의 후평가를 차단하려는 의도요, 북핵. 미사일 문제는 결코 남한과의 흥정거리가 아닌 미국과의 직접적인 담판으로서 장기적으로 따질 문제임을 분명히 암시하는 행위였다.

 

보수주의자들의 이상가족상봉 상에 나타나는 선물과 의복의 획일화를 두고 억압과 착취에 분노하기보다는 도리어 북한 정권에 찬양과 감사한다는 죄수적 노예근성이라고 그간 남쪽에서 비판해온 사실을 들어 득보다 실이 많다는 것을 판단한 결과일 것이다.

 

북핵.미사일 문제 역시 한미연합훈련으로 외과적 수술이니 참수작전이니, 또는 단시간 내에 우월한 핵무력으로 북한을 지구상에서 지워버리겠다는 등의 미국 매파들과 트럼프의 허언에 대책 없이 동조하는 위험함 보수심리가 다분한 한국 내 다수의 사대주의적 안보관이 바뀌지 않는 이상 이 역시 손해라 판단했을 것이다.

 

▲ 이래권     ©브레이크뉴스

자유한국당=바른정당의 보수적 사대주의적 안보관은 민족의 생존권을 미국에 저당 잡히는 사대주의의 발로요, 그 세력에 부화뇌농 갈팡질팡하는 안철수 통합파의 호남에서의 정치적 생명은 끝났다.

 

보수개혁 중도정당은 시대상황을 제대로 파악치 못한 결과이다. 중산층이 무너지고 경제 양극화로 부자 하나에 가난뱅이 백인 나라에서 어찌 중산층과 중도층을 탈수해낼 것인가?

 

안철수와 유승민의 통합신당은 반대로 박지원 정동영의 남북교류 평화통일론을 공유한 현 민주당과의 진보세력 대연합이란 명분을 주었다.

 

안철수 동진하고, 정동영 박지원 북진하여 신 북서벨트의 완전한 복원과 통합으로 진보정권의 표밭을 외연 확장시키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안겨줬다.


이제 안철수 떠난 자리에 정동영과 박지원 의원이 쌍두마차로 나설 때이다. DJ와 노무현 정신은 민족교류 평화통일인데, 이 이념을 계승한 민주당과의 통합에 주저할 이유가 없으니 서둘러 지선 전에 민주당과의 합당을 통한 진보세력의 보조엔진으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


국민의당+민주당 통합 시나리오를 개진한다. 국민의당의 분당 위기는 진짜 위기가 아니라 민주당과의 통합이란 기회의 큰 대문이 활짝 열 기회를 제공한 셈이다. 그 리더가 안철수라고. samsohun@hanmail.net


*필자/삼소헌 이래권. 작가.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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