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이통사, 신학기 키즈폰 경합..“아이 안전·유해물 차단까지 완비"

- 작게+ 크게

임중권 기자
기사입력 2018-03-08

 

▲ 좌측부터 SKT, KT, LG유플러스 키즈폰 제품.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임중권 기자=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신학기를 맞아 아이 안전과 유해물 차단 기능을 탑재한 키즈폰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이통사의 키즈폰 출시는 부모 세대가 가진 자녀 안전 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이 수요 증가로 이어진 결과다.

 

아울러 현재는 유아동이지만 미래에는 잠재적 고객인 유아동 고객에 대한 선점 효과를 보려는 ‘이통사 전략’도 포함됐다는 것이 관련 업계 분석이다.

 

SKT,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쿠키즈 미니폰’

 

SK텔레콤은 지난 6일 교육, 안전 기능을 지원하는 ‘쿠키즈 미니폰’과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

 

출고가는 26만4000원으로 전용 요금제 이용 시 공시 지원금 20만원을 받아 6만4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제품은 스마트폰 중독과 유해물 노출 기능을 완비했다. 우선 인터넷 웹서핑·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차단했다.

 

메신저는 카카오톡 대신 전용 메신저인 미니톡을 제공해 유해 링크 연결로 인한 위험은 차단하면서 친구들과는 원활히 소통할 수 있게 했다.

 

디자인은 대형 화면 대신 어린이 손에 딱 맞는 바(bar) 형 스마트폰 디자인에 마블과 디즈니 인기 캐릭터를 입혔다.

 

색상은 레드(아이언맨), 블랙(미키 마우스), 화이트(미키 마우스) 등 3종이다. 교육 기능도 갖췄다. 외국어 공부에 유용한 ‘네이버 사전’과 번역 서비스 ‘파파고’를 탑재했다. 시청각 학습에 필요한 MP3 및 동영상 재생 기능을 지원한다.

 

부모 세대가 가진 높은 자녀 안전 우려를 반영해 안전 기능도 챙겼다. 제품을 이용하는 어린이 고객은 부모에게 위치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음량 하단 키를 5초간 누를 시 SOS 메시지도 전송할 수 있다.

 

전용 요금제도 출시했다. 요금은 월 1만5400이다. 기본 데이터 300MB 제공(초과 시 400kbps 이하 속도로 계속 이용 가능), 망 내 지정 2회선 음성통화 무제한 (그 외 50분) 등을 제공한다.

 

KT, 기가지니 탑재한 ‘무민키즈폰’

 

KT는 자체 음성인식 AI 브랜드 기가지니가 탑재된 ‘무민키즈폰’을 지난 달 7일 출시했다. 무민키즈폰은 핀란드 인기 캐릭터 무민을 디자인 베이스로 삼았다. 무민은 하마를 닮은 희고 통통한 캐릭터다.

 

제품은 기가지니 음성 AI 탑재를 통해 자녀 교육을 위한 지식검색, 영어 콘텐츠와  기존 음성 인식 AI 제품이 제공하는 날씨·대화·단말 음성 제어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자녀 안전 관리를 위한 실시간 위치 조회, 무전기 기능을 이용한 전용 톡, 유아동 사용성을 반영한 방수·시력 보호 기능을 탑재했다.

 

월 8800원짜리 전용 요금제를 이용하면 25만3000원인 제품을 11만96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요금제는 음성 50분, 문자 일별 200건이 제공된다. KT 지정 2회선과 음성 무제한을 제공해 KT를 사용하는 부모와 항상 통화가 가능하다.

 

LGU+,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

 

LG유플러스도 지난 7일 자사 AI 플랫폼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접목시킨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를 출시했다.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는 부모와 자녀 상시 연결성을 제공해 부모가 자녀를 보호하며 안전을 확인하는 일에 최적화됐다.

 

특히, ‘나에게 전화’ 기능은 아이가 직접 전화를 걸지 않아도 키즈워치가 부모에게 전화를 걸도록 하는 기능으로 언제든 아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아울러 U+가족지킴이 앱을 통해 ‘나에게 전화’뿐만 아니라 아이 실시간 위치와 발자취 확인, 안심지역 이탈 알림 등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자녀 길 잃음, 위급상황에 대비한 ‘긴급 호출’ 모드도 유용하다. 아이가 키즈워치 긴급 호출 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부모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알림음과 함께 현재 위치를 전송한다.

 

이 외에도 AI 음성 제어를 통해 키즈워치 설정도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도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화면이 어두워”라고 하면 화면 밝기를 조정해주고 “진동모드로 해줘”라고 하면 진동모드로 바꿔주는 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및 온라인몰 ‘U+ Shop’에서 구매 가능하다. 출고가는 27만5000원이다.

 

LTE Wearable KIDS 요금제 사용 시 공시 지원금 15만5000원으로 실 구매가 1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요금제는 월 정액 요금은 8800원으로 월 200MB 데이터와 음성통화 50분을 제공한다. 유플러스 휴대폰을 사용 중인 엄마·아빠를 무료통화로 지정 시, 자유로운 통화도 가능하다.

 

break9874@naver.com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Copyright ⓒ 브레이크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