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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트럼프-김정은, 그리고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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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인 소설가
기사입력 2018-05-16

▲ 오정인 소설가.   ©브레이크뉴스

문정인 특보를 포함해 요즘 한창 언론에 나와 활약하는 진보 측 국회의원도 미국에서 만난 헨리 키신저를 입에 올린다. 전쟁의 공포가 지속되던 지난해 10월, CSIS(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출신의 세계적 석학이고 외교전문가인 95세 헨리 키신저는 중국과 긴밀히 의논하고 북한을 레짐 체인지 시켜야 한다고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권유했다.

 

정밀타격이든 무엇이든 결국 참혹한 전쟁터는 한반도가 된다. 세계를 주물러 온 제국의 오만한 논리고, 새로운 세계질서를 설계하던 그에게 한국인의 생존은 안중에 없었다.


1994년 북미제네바 합의 때 미국 측 수석대표였던 로버트 갈루치는 14일(현지시간) 카네기 국제평화 연구원이 주최한 북핵 토론회에서 “CVID는 정치적 허튼 소리”라고 초를 쳤다.

 

지난 2월에도 트럼프 미 대통령은 헨리 키신저가 한반도 쪽을 손가락질하며 가리켰던 전쟁의 유령에 대한 권고를 재차 들었고 예의상 경청은 했지만 그대로 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남북 , 미북 정상회담 등 일련의 과정이 “쇼의 일부”일 뿐이라는 의견을 지난 4월에도 한국에 와서 피력하던 역시 CSIS 출신의 빅터 차를 주한 미 대사 내정에서 한국정부의 아그레망까지 받고도 낙마 시켰다.

 

그들이 지난 20여년 너무 오래 한반도 북핵문제 전문가였다는 게 낙마의 이유였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그동안 세상을 움직이던 무시할 수 없는 거인 골리앗의 한 그룹이다.

 

부시 부자, 클린턴 , 오바마 등, 공화당이건 민주당이건 상관없이 그들은 한 편이다.

 

이념은 그들의 지구 전략에 따라 필요했던 혼돈을 위한 분열과 적대감을 키우기 위한 그들의 전술에 불과했다.

 
그들이 지도자였던 지난 20여년 중동의 곳곳은 들쑤셔져 유서 깊은 도시들은 돌더미가 되고, 수 백 만의 난민이 생겼고 ,각 국들로 흘러들어간 난민들로 아름다웠던 유럽은 몸살을 앓고 있다. IS가 잔혹한 테러로 지구 곳곳을 카오스의 상태로 만들며 혼돈과 공포에 떨게 했다. 언제나 악마는 디테일 속이 아니라 혼돈 속에서 출몰해 테러와 쿠데타라는 사악한 명분으로 세상을 겁주고 장악한다. 그 와중에서 인류는 고난과 역정(歷程)의 상징인 新 ‘오디세이아’를 감내해야 한다는 오만이다.

 

그때의 미국이 아니다.

 

지금은 하나의 주기가 끝나가고 맹렬한 에너지의 흐름이 급격히 회오리치며 새로운 차원으로 전환되고 있다.

 
누구도 설명하기 힘든 트럼프 미 대통령의 당선이라는 기적이 세상 사람들의 눈앞에서 실현되었다.

그리고 아직은 여전히 세상을 장악한 각 분야의 기득권들의 끝없이 계속되는 전천후 무차별 공격을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트위트라는 작은 물맷돌로 천 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린 채 통쾌하게 이겨내고 있다.

 

드디어 미 국민 60%이상이 주류 언론을 가짜뉴스로 생각한다는 진짜 뉴스다.

 

2017년 12월6일 미국국회에서 트럼프 탄핵안은 364표의 반대로 부결되었다. ‘탄핵 시켜야 한다’ 에는 겨우 58표였다.

이 기사는 당시 미국을 비롯 세계의 주류 언론에는 그리 중요하게 다루어지지 않았고, 한국의 주류언론도 마찬가지였다. 오히려 그 후 지속해서 주류언론들은 삼류 잡지처럼 여자문제만 며칠간 대서특필 되었었다.

 

같은 날인 2017년 12월6일, 트럼프 미 대통령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선언했다.

 

그 날은 1900년간 세계에 흩어져 유랑하던 이스라엘민족이 1947년 하루 만에 나라를 이루었고, 그때도 미처 갖지 못했던 옛 수도 예루살렘을 1967년 탈환한지 50년이 되는 희년의 해다.

 

그리고 2018년 5월14일, 이스라엘 건국 70주년 기념의 날에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에 두게 되었다.

이 모두는 성경에 있는 이미 수 천 년 전의 예언들이다.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그 사면 모든 민족에게 취하는 잔이 되게 할 것이며 .....무거운 돌이 되게 하리니 그것을 드는 모든 자는 크게 상할 것이라. 천하만국이 그것을 치려고 모이더라 ’

 

예루살렘 미 대사관 이전은 지난 20여년 미국 국회를 통과한 상황에서 미국대통령들이 대선 때 마다 국민들에게 약속했던 공약을 까뭉개었고, 트럼프 미 대통령만이 정직하게 이행 한 것이다.

 

그의 등 뒤에 언제나 하나님의 손길이 놓여 있다는 의미다.

 

얼마 전 라디오 대담에서 어느 사상가가 자신도 모르게 고백했던가? ‘하나님이 트럼프 대통령을 통해 역사 하신다’고. 트럼프는 ‘TRUMP'스펠링 그대로 성경에 나온다. 사람의 이름으로가 아닌 나팔소리라는 의미였던가? 인간의 역사는 여전히 정확하게 성경대로 흘러가고 있다.


어느 때보다 영적 전쟁은 전 지구적으로 격렬한 상태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평화를 의논해야하는 요즘 한국의 정치가들이나 극히 일부 믿음의 성도들이 주사파니 하며 너무 이념에 함몰되는 것 같다.

 

설마 아직도 누군가가 낡은 주사파라 할지라도 대한민국국민이 그들에게 어떤 식으로든 패배할 리 없지 않을까? 진정한 자존감과 자긍심을 스스로 가지고 있다면 요즘 교회에 까지 침범해 들어와 분열시키는 이념적 혼란에 대해 흔들림 없는 담대함과 성도로서의 위엄으로 물리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지금은 지구 행성의 정화를 위한 영적차원의 계절이다.


우선 당면한 북핵문제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직접 그의 방식대로 할 생각이다.

절대로 더 이상 치욕적인 시행착오를 할 생각은 맹세코 없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먼저 노력하기로 선택했다.

 

국빈방문 때 한국국회에서 했던 트럼프 미 대통령의 연설은 그가 웬만한 한국인보다 더 확실하게 한국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놀랍게도 발전한 한국에 대한 감성적 애정을 그 연설의 기저에서 느낄 정도였다.


그는 마이크 폼페이오와 매파 중의 매파인 존 볼턴을 미 정부의 가장 중요한 자리에 기용했다.

 

그 두 사람은 트럼프 미 대통령의 물맷돌이고 알렉산더의 칼이다.

 

지금도 온갖 석학들과 한반도 북핵 전문가들이 세계 곳곳에서 수없이 비관론을 떠들어 대지만 이미 상형문자가 되어버린 그들의 견고한 타성과 지난 수 십 년간 얽힌 매듭 속에 숨어서 우글거리는 낡은 악마들을 트럼프 대통령은 단 며칠 만에 단 숨에 잘라내고 있다.


한반도 문제 ,시간은 없고 해답은 단순하고 명료하다.

 

평화냐 , 전쟁이냐, 우리에겐 사느냐 죽느냐다.


다행히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 역시 경제적 발전을 택하고 60년 녹슨 빚장을 열기로 확실히 마음먹은 듯하다. 그렇게 믿고 싶다. 김정은 위원장은 젊은 지도자답게 어둠의 영에서 벗어나 북한 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두려움 없이 과감하고도 정직하게 평화의 길을 가야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제의를 받아들인다면 북한은 안정 속에 경제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훗날, 한반도의 진정한 통일을 위해서도 북한의 안정은 필요하고 그 안정 속에서 경제적인 발전을 이루게 해야 한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그 약속을 지킬 것이다.

그는 하나님이 이 시대에 특별히 선택한 사람이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기에 김정은 위원장에게는 마지막 남은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필요한 것은 오로지 확실한 신뢰감의 깊이다.

 

그 신뢰감 구축의 한 가운데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 있다.

 

문 대통령의 인간에 대한 존중과 예의,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진실한 열정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깊은 신뢰감을 갖게 했고, 그 신뢰감의 강인한 힘으로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던 전쟁의 불안에서 헤쳐 나와 지금 이 순간도 기적과 같이 한반도 평화로의 길을 당당히 견인하고 있다.

 

신의 체스처럼 신비한 새 길이다.

 

문재인, 트럼프 대통령,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 과감히 경계를 허물고 이질적 상충을 초월한 세 지도자의 특별한 관계의 밀도가,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신선함과 그 독보적 발상의 특별한 길을, 우리는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을 조롱하듯 백악관을 무지개 색으로 번쩍이게 하고도 교회 총기난사 장례식에서 천연덕스럽게도 그 장엄한 신의 ‘어메이징 그레이스((놀라운 은총)’을 부르던 오바마 전 미대통령의 의도적 한반도 패씽, 우리에겐 치욕적일 수도 있는 북핵- 전략적 인내 9년의 쇼는 이제야 끝날 것 같다.

*필자/오정인.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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