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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선대위, '남북교류협력특위 발족' ...정근 공동선대위원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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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태 기자
기사입력 2018-05-16

 

▲ 좌로부터 정근(그린닥터스 이사장) 공동위원장, 정경진 공동선대위원장, 조기종 공동위원장(C) 배종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는 16일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공동선대위원장에 정근 그린닥터스 이사장을 영입 했다.

 

선대위는 이날 오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교류협력 특위 출범을 알렸다. 특위는 정근 그린닥터스 이사장(온종합병원 이사장)과 개성공단기업협회 초대 회장인 문창섭 개성공단 피해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조기종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영입된 정근 공동위원장은 개성공단에서 8년간 개성병원을 운영하며, 35만 남북한 근로자를 무료 진료한 경험이 있어, 남북간의 제재가 풀릴 경우 앞으로 그린닥터스 남북협력병원과 평양 항생제 공장 지원 재개 등 폭넓은 활동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 정근 공동위원장이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캠프 남북교류협력특위 발족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C) 배종태 기자

 

정근 위원장은 "남북 정상 회담이 열리고, 전쟁의 위험이 줄어드는 등의 상황에서 그린닥터스는 지난 8년간(2004.12~2012.12) 남북 의료 협력을 부산에서 이끌어 왔다"면서 "부산이 그 간 북한과 보건 의료 교류에서는 어느 정도 신뢰가 쌓여 있어, 핵 위험이 사라지고 앞으로 통일 한국을 바라 볼 때, 보건 의료의 교류가 절실히 필요하고, 그린닥터스 재단에 대해 오거돈 후보의 권유도 있어 참여하게 됐다"고 특위 참여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정 위원장은 회견문을 통해 "비핵화와 종전을 넘어 항구적 평화의 시대가 열릴 것을 기대하게 된다"며 "오거돈 시장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남북평화의 시대를 맞아 '남북교류의 중심지, 한반도 평화시대의 가장자리 부산'의 위상을 더 높이고 실질적인 남북교류협력이 부산시민들 모두에게 스며들도록 하는 일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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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위원장은 "부산이 주도하는 부라시안(Burasian) 도시 벨트(Belt)조성을 통해 부산이 허브항만의 위상을 회복하도록 하겠다"며 "신북방과 신남방정책의 연계도시가 되어야 하고, 해양과 수산분야의 협력사업도 추진하여 북한의 수산과 조선해양산업의 성장도 이끌며 부산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와 평양국제영화축전과의 교류를 추진하고, 그린닥터스의 개성공단 남북협력병원과 평양 항생제 공장 지원도 재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남북교류협력기금도 확대하여 민간의 교류협력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정경진 공동선대위원장이 '남북교류협력특별위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C) 배종태 기자

 

이외에도 정 위원장은 "남북관계 개선과 교류의 확대는 남북한 겨레의 동질성 회복과 통일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는 판문점 선언에 담긴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 등이 참가하는 민족공동행사의 추진과 함께 이산가족·친척 상봉과 상호 협력 및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위는 부산이 주도하는 부라시안(Busan-Eurasian) 벨트 조성을 통해 부산이 허브항만의 위상을 회복하도록 하고, 신북방과 신남방정책의 연계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양과 수산분야의 협력사업도 추진해 북한의 수산과 조선해양산업의 성장도 이끌며 부산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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