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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특집] 충북교육의 청사진 김병우 교육감 후보에게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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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기자
기사입력 2018-05-17

 

▲ 충북교육감 김병우 예비후보가 자신의 정책공약을 소개하고 있다. (C) 임창용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6·13전국동시지방선거가 1개월여 앞두고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첫 선거로 선거의 승패가 정부의 동력을 확보하느냐 마느냐하는 중차대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손자병법이 있다. 병법서이지만 싸우는 것을 능사로 삼지 않는다. ‘손자병법이 가르치는 승리는 두 종류가 있다. 적을 공격하지 않고 얻는 승리와 적을 공격한 끝에 얻는 승리가 그것이다. 손무는 전자가 최선책이고 후자가 차선책이라고 말하고 있다. 최상의 전법은 사전에 적의 의도를 간파하여 싸우지 않고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것. , 적이 꾀하는 바를 간파하고 이를 봉쇄하는 것이다.

 

이번 선거를 총성 없는 전쟁으로 표현하자면 승자는 후보들이 아니라 유권자가 되어야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지역구에 출사표를 내민 후보들의 정체성, 도덕성, 자질, 수행능력, 정책공약 등을 간파해야 한다. 이러한 정보제공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치러지도록 브레이크뉴스는 특집을 마련했다.

 

이번 특집을 통해 각 후보들의 정책, 공약 등을 비교분석검증하면서 후보의 어느 정도 경향성을 파악하여 관찰자인 유권자에게 객관적 정보제공으로 선택의 올바른 방향성은 제시해주기 위함이다. 또한 후보들은 자신의 정책 제시 등을 통해 유권자에게 심판받는 것이 민주정치의 기본이라 할 수 있겠다.(편집자 주)

 

 

 

첫 재선 교육감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김병우 후보는 친근한 대중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네거티브를 경계하며 구체적인 정책공약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다른 후보와 차별화된 공약으로 미래 충북교육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며 구체적인 정책 알리기 행보를 하고 있다.

 

김 후보의 장점은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던 교사출신이라는 것. 교육현장을 가장 잘 알며 4년간의 교육감 경험으로 이미 검증된 후보라는 점에서 타 후보 보다 앞선다는 평가다.

 

100년 충북교육 발전에 작은 주춧돌을 형성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김병우 후보에게 행복교육의 목표를 들어본다.

 

-7회 지방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된 동기나 배경 중,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인가?

지난 4년 동안 우리교육 이대로는 안 된다.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청 앞에 교육감이 되어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의 씨앗을 뿌리고 잘 자라서 무성한 잎과 줄기로 가지를 만들었다. 임기 중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우수를 기록했고, 교육의 주체인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만족도가 최상위에 이르는 성과를 이루었다. 그럼에도 행복한 교육의 꽃이 활짝 펴고 결실을 충실히 거두었다고 보기엔 부족한 4년이었다. 따라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준다면 '함께 행복한 교육시즌2'를 이제는 교육의 힘으로 함께 행복한 세상을 기치로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보겠다.

 

-자신만이 강점이나 경쟁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타 후보와 비교하여)

조직생활의 전부를 보통교육 현장의 문제를 찾아 대안을 제시하고 참교육 실천을 위해 노력해왔다. 따라서 충북교육감에 출마한 상대 후보들 보다는 초등교육의 전문가라 말할 수 있다. 또 다년간의 현장경험과 현장의 문제점을 찾고 그에 따른 대안을 제시하는 참교육운동을 위해 평생을 바쳤고 교육자치 의정에서 교육위원으로서 의정활동 경험과 두 번의 교육감 선거를 통해 교육감 수장이 갖춰야할 면모와 대안제시를 통한 충북교육을 이끌 수 있는 과정을 거쳤다. 무엇보다 지난 4년 동안 충북교육을 안정되게 이끌어 탄탄한 바탕을 만들어 검증된 교육감이라 자신한다.

 

-어떠한 면에서 자신이 충북교육감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

교육장도 교육자치의 수장이며 지도자다. 권위주의적 리더십을 필요로 한 때도 있었지만, 21세기 지도자는 권위주의적 지도자보다 자발성을 이끌어낼 리더가 필요한 시기이다. 특히 교육계의 리더는 앞에서 솔선하는 리더, 내적 동기를 이끌어낼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 자신은 교육 민주화 운동과 지난 4년간 하향식체계를 상향식체계로 이끌어온 검증된 리더라 자부한다.

 

-충북교육을 이끌 주요 대표공약을 소개하면?

이번 선거를 정책선거로 주도할 계획이다. 따라서 다양한 공약을 준비했다. 첫째, 학교혁신2.0모델로 수업의 변화를 통해 기초학력에서 미래형 혁신역량까지 기르겠다는 것이다. 두 번째, 행복교육이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이라 판단하여 교육복지와 관련된 공약이다. 세 번째, 안전한 학교 만들기 공약이다.

 

깊이 있게 설명하면, 첫 번째 공약의 학교혁신2.0모델의 핵심은 전통학력을 바탕으로 하여 21세기 학력인 사고력, 비판력, 상상력, 협동력 등의 미래형 핵심역량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형 미래학력의 개념을 정립하여 혁신학교를 중심으로 공교육 내실화가 이루어진다면 대입성적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 충북형 교육복지는 학생복지, 교직원복지, 학부모복지까지 아우르는 개념이다. 학생복지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본여건 마련 방안으로 지난 임기에 마련된 교육공동체헌장을 기본으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존중과 배려를 받을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고 그 위에 무상급식, 교복제공 등의 복지를 실천하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배우면서 호기심과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 즐거운 배움 프로젝트와 놀이교육프로젝트 등을 접목했다.

교직원복지는 교직원이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경감프로젝트, 교권확립 및 교권보호 프로젝트, 교권침해로 인한 상담 치료와 병행하여 보험을 가입하여 교직원복지와 함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학부모복지는 학부모 성장지원센터 운영으로 학부모의 교육관을 시대에 맞게 바꿀 수 있는 연찬회 프로그램을 운영 계획이다.

세 번째 안전한 학교와 관련하여 학교안전 7대표준안을 기본으로 생활안전, 시설안전, 급식안전, 환경적인 안전, 학교폭력 안전과 각종 체험, 학습을 병행할 계획이다.

 

-현재 충북교육을 진단하고 문제점이나 개선할 점은 없는지, 있다면 해법은 무엇인가?

교육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시기이다. 이때는 인식의 공유와 통일이 필요하다. 이는 중앙정부와 교육적 현안이나 과제에 대해 갈등을 줄일 수 있도록 국민적 대토론이 필요하다. 충북은 청문관제도를 활용하고 있으나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또한 교육자치 재정난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재정의 독립성이 없기 때문이다. 의존재원에 기대는 구조로 인하여 재정난과 적기에 집행하는데 애로가 있다. 이에 더해 교육자치의 의결단위가 없다. , 의회에서 행정청과 교육청을 의결하고 있어 모순된 형태라 생각된다. 앞으로 교육자치의 확대 강화를 위해 지방분권이 보장되는 변화가 요구된다.

 

-교육감 후보로서 백년대계 충북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한다면?

교육도시 청주를 부활하는 것이다. 교육부의 세종시 이전과 교육관련 공공기관의 이전을 계기로 대한민국 교육행정의 중심이 청주권에서 형성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관련 산업이 외각에 조성될 수 있다. 교육산업은 21세기형 굴뚝 없는 첨단산업이 될 수 있다. 교육관련 산업공단을 지자체가 나서서 만든다면 기회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교육도시의 핵심은 새로운 교육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새로운 교육의 철학을 만드는 것으로 이것을 교육청이 추진하면 된다. , 행정, 산업, 새로운 교육모델이 융합된다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될 것이다.

 

-자신만의 인생 신조나 원칙은 무엇인가?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을 지향하고 있다. , 옛 것을 모델로 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뜻으로 연암 박지원의 글쓰기의 정신, 글 쓰는 방법에 대한 정신이 깃들어 있다. 이러한 범고창신이 충북교육에 있어 유념할 만한 지표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와 유사한 온고지신(溫故知新)이 있다. 교육감으로서 좋은 것은 계승하고 새로운 것은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수적이고 진보적인 교육관을 모두 받아들이는 대통합 교육감이 되기 위함이다. 그동안 이어왔던 좋은 전통, 성과, 실적 등은 잘 이어가면서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교육의 방향을 창안하는 충북교육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다.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 한 말씀?

선거는 후보자나 당선자가 주인인 대결이 아니라, 유권자는 선거를 통해 새로운 사회를 꿈꾸고 선택한다. 따라서 선거의 주인은 유권자이다. 유권자의 이러한 꿈은 후보라는 도구를 통해서 실현 가능하다. 자신은 유권자 꿈의 도구로서 이번 선거를 통해 유권자가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 유권자들에게 선택을 받아야 비로소 당선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부 후보자들이 승부와 대결에만 집착하여 네거티브한 상호 비방전 등으로 선거 무용론이 거론됐다는 생각이다. 이번 교육감 선거가 가장 모범적이고 교육적이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교육의 주체들이 교육에 대해 새로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신은 상대 후보를 의식하기 보다는 유권자를 의식하여 비전, 공약, 정책의 완성도를 지향하면서 유권자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

 

 

 


원본 기사 보기:충북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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