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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2승 박성현 "힘든 것을 보상받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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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2018-07-02

▲ KPMG 여자 PGA챔피언십 우승자 박성현- LPGA 제공     © 브레이크뉴스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72,674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 골프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챔피언십에서 2년차 징크스를 깨고 완벽한 로브샷의 슈퍼 파세이브로 연장전에 합류하면서 유소연과 하타오카 나사(일본)을 이겨내고 메이져 2(통산 4)을 이뤘다. (10언더파,278)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무결점 플레이를 해온 박성현이 16번홀 (4,405야드)에서 3번우드 티샷이 헤저드 끝 러프에 떨어지면서 힘든 상황을 맞았고 세컨샷이 그린까지 올라가지 못한채 러프 깊숙이 빠져 두 번의 위기상황을 맞았다. 캐디는 왼발을 워터헤저드에 발을 담구고 볼을 확인했다. 볼이 물에 잠기지 않았다. 위에 떠있다, 자신있게 샷하라고 했다. 정확한 볼의 위치, 상황을 자세히 말한 준 것이 박성현에게는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게 했고 자신있게 로브샷 할 수 있었다.주먹을 불끈 쥐게 한 완벽한 로브샷은 홀 1M에 붙어 슈퍼 파세이브에 성공했다.

 

▲ 16번홀 로브샷하는 박성현 - PGA of America 제공     © 브레이크 뉴스

 

17번홀 유소연의 더블보기로 10언더파가 되면서 3명이 연장전을 치뤘다. 1차 연장전에서 하다오카 나사가 탈락하고 2차전 연장전에서 유소연의 7M의 버디퍼트가 실패, 박성현은 3M 버디퍼트를 성공하면서 우승상금 약 6억의 주인공이 되었다.

 

5월 우승 이후 시즌 두 번째 우승이며 지난해 US여자오픈우승에 이어 메이져 2승을 이루어냈다. 지난해 상금 1위에 오르며 신인 3관왕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지만 5차례의 컷 탈락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터라 박성현에게는 값진 우승이 아닐 수가 없다.

 

힘든 것을 보상받은 듯해서 눈물이 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진영, 박인비,지은희, 유소연 한국선수 우승자 중 올 시즌 2승을 이룬 박성현이다.

 

다음은 박성현 인터뷰이다.

 

- 두번째 메이저 우승인데, 기분이 어떤가?

이 트로피가 내 옆에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 2년 안에 메이저 우승을 두 번했다는 것에 나 스스로에게 장하다고 얘기해주고 싶다. 세상에서 제일 기쁘다.

 

- 레귤러 라운드에서 16번 홀 상황이 어땠는가?

일단 공이 그렇게 가서 굉장히 당황했는데

, 데이비드가 '우리는 반드시 이 홀에서 파를 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말을 해서 정신이 바짝 났다. 또 공 위치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데이비드가 '공 밑에는 물이 전혀 없으니까 자신있게 하면 된다'고 한 말이 굉장히 힘이 됐다. 그래서 좋은 샷이 나온 것 같고, 그 샷으로 인해 연장전까지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정말 중요했던 샷이었다.

 

- 첫번째 연장전에서 유소연 선수가 먼저 버디를 성공했는데, 그게 부담이 되지는 않았나?

크게 긴장이 되지는 않았다

. 내 스트로크에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 밖에 안 했고, 그렇게 긴장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스트로크가 나온 것 같다.

 

▲ KPMG 여자 PGA챔피언십 박성현 - LPGA 제공     ©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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