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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통일준비를 대비한 통일교육

황흥룡 통일교육진흥연구원 원장 l 기사입력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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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흥룡     ©브레이크뉴스

통일을 준비하는 과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각 방면에 걸쳐서 수없이 많다. 각 방면에서 추진해야 하는 통일의 과제는 남북 간의 화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한 데 목표를 두어야 할 것이다.

 

또한 궁극적으로 민족 내부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을 증진시킴으로써 진정한 민족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다. 통일을 준비하는 과제로서 남북한의 이해와 화합을 통한 동질성의 회복 그리고 민족 공동체의 형성을 위한 노력은 교육에서 추구해야 하는 과제이다.

 

이러한 교육의 과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학생들이 북한의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통일문제에 대하여 합리적으로 이해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미래지향적 통일관은 자유민주주의적 가치와 민족공동체 의식이 선순환적 구조를 이루는 정치공동체로서의 통일한국을 구현하는 것이다.

 

자유민주주의적 가치와 민족공동체 의식이 상호 조화롭게 용해될 수 있는 열린 마음의 통일관을 제시하여야 한다. 평화통일의 의지와 역량의 함양이다. 통일은 단순히 의지의 표출만으로는 성취될 수 없으며 통일을 위해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함양할 필요가 있다.

 

통일환경 및 북한에 대한 객관적 이해와 건전한 안보관 확립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대내외적 통일 환경과 북한의 실상 등에 대해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관점에서 교육하여야 하며 국제적 안보환경의 변화 남북한의 군사적 결실을 맺을 수 있는 튼튼한 안보 역량이 갖추어질 때만 통일의 노력이 생산적 결실을 맺을 수 있음을 국민들에게 인식시켜야 한다. 특히 북한 사회에 대한 객관적 균형적 인식이 필요하다.

 

분단 이후 남북한은 상이한 체제를 유지해온 결과 법적 체계적으로 그리고 사회 문화적으로 다른 점들이 존재한다. 남북한 간의 이질적인 요소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북한 주민들의 일상생활이나 가치관 등 그들과 밀접히 관련돼 있는 사안을 중심으로 북한주민을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통일준비교육은 통일을 이루기까지 필요한 교육으로서 남북한 간의 적대감과 대결 감정을 해소하여 평화를 정착시킴으로서 남북이 화해와 협력 신뢰에 기초하여 인적 물적 교류를 이루는 사실상의 통일 상태를 이룰 때까지의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통일준비교육은 통일에 필요한 지식, 태도, 사고, 가치관, 행동규범 등을 국민들에게 습득하게 하는 교육이다. 이에 반해 통일대비교육은 제도적 영토적 통일, 즉 체계통합을 이룩한 이후 통일국가를 완성하고 같은 민족으로서 이질적 측면을 완화하고 동질성 제고에서 요구되는 적절한 교육이라고 볼 수 있다.

 

통일환경의 변화에 따라 통일교육은 건전한 안보의식과 통일 지향적 태도 사이의 균형을 추구하면서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필요한 지적 이해와 문제해결 능력 및 통일 의지를 다지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북한 통일교육이 정치에 예속되지 않고 일관된 목표와 내용을 가지고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러나 시대적인 변화와 남북관계의 변화에 따라 북한 통일교육의 목표와 내용은 변화를 거듭하여 왔다. 따라서 통일교육은 정부의 통일정책과 통일환경의 변화에 어느 정도 연동되어 움직일 수밖에 없다고 본다.

 

*필자/황흥룡, 통일교육진흥연구원 원장.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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