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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운동, 그리고 나

황흥룡 통일교육진흥연구원 원장 l 기사입력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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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변하는 한반도정세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남북관계에 큰 관심들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민족분단을 가슴아파했던 사람들에 있어서는 통일, 돈벌이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사업, 문화인들의 문화교류 등 각기 관심 분야에 따라 여러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전환기적 한반도 정세 변화 속에서 미약한 역할이나마 통일운동을 하고 있는 나로써 나의 올바른 자세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다.

 

나의 잘못이 조금이라도 통일을 저해하는 결과를 낳아서는 아니 되기에 짚고 또 되짚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간절한 마음에서 다음 몇 가지 사항에 대해 생각하여 보자.

 

첫째, 나를 낮출 수 있는 "겸손"이다. 우리네 인간은 다들 나름대로 자신의 존재가치에 대한 정당성을 믿고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스스로의 가치에 대한 확신은 삶에 대한 긍정적 사고와 생활에 대한 적극성의 원천이 되기도 하고 때론 또는 사람에 따라선 내가 최고라는 아집과 상대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독단으로 나타나기도 하는 것 같다. 남북 및 남남대화 과정에 있어서 중요한 항목이 아닌가 싶다.

 

둘째, 올바른 현실 인식에 기초한 현실적 접목이다. 민족통일은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네 모두의 궁극적 소원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희망을 가로막고 있는 외부 및 내부적 요인들이 상존하고 있다는 현실적 인식하에서 이를 정확히 분석하고 가장 적합한 대안을 찾을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즉, 목적만을 이루기 위한 혈기에 눈이 가려 통일을 원하지 않는 내,외 세력들에 지연의 빌미를 제공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셋째, 자신의 관심에 앞서 민족 번영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는 자세이다. 나 또는 내가 속한 집단의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무엇이 진정 민족의 하나됨과 번영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민족의 화해와 협력 및 평화통일, 그리고 민족의 번영이라는 큰 그림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조금씩 내 것을 양보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 황흥룡 통일교육진흥연구원 원장     ©브레이크뉴스

넷째, 민족통합의 중요성의 인식과 이를 위한 노력이다. 분단이라는 민족문제 해결과 민족 번영의 요체는 무엇보다 우리 민족 내부의 통합이라고 생각된다.

 

아무리 야비하고 강력한 어떤 내. 외 세력일지라도 하나로 뭉쳐 있는 민족 앞엔 무력할 수밖에 없다.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등 우경화 경향을 볼 때 민족 내부의 갈등 관계에 억매여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내 자신을 보고 반성하지 않을 수 없다.

 

이상과 같은 몇 가지 사항에 대한 정리를 통해 스스로를 다지고 스스로의 삶을 되새겨 미약하나마 민족의 최대 아픔인 분단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해 본다.

 heungyong57@hanmail.net

 

*필자/황흥룡. 통일교육진흥연구원 원장.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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