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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에 따른 대통령은 누구?

민병홍 칼럼니스트 l 기사입력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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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홍 칼럼니스트     ©브레이크뉴스

가를 다스리는(統治) 법도는 9가지(治國9)라 했다.

 

첫째는 자신의 몸을 닦는다는 수신(修身)이고 둘째는 인재를 대우하는 현존(尊賢)이고 셋째는 혈육을 아끼는 친친(親親)이고 넷째는 신하를 존중하는 경대신(敬大臣)이고 다섯째는 신하를 보살피는 체군신(體群臣)이고 여섯째는 백성을 자식처럼 사랑하는 자서민(子庶民) 이고 일곱째는 전문인재가 모여들게 하는 래백공(來百工)이고 여덟째는 이웃나라가 찿아오도록 하는 유원인(柔遠人)이고 아홉째가 여러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따르게하는 회제후(懷諸侯)라 하였다.

 

이를 행() 하면 성군(聖君)이라 칭()하며 세종대왕 같이 시대를 초월하여 칭송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행하기 위한 전제조건이 치국평천하의 요건을 갖추어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도리를 밝히는 명도술(明道術) 인재를 가리는 변인재(辯人材) 다스림의 실상을 아는 심지체(審治體) 백성을 자세히 살피는 찰민정(察民情)이 격물치지(格物致知) 이며 삼가고 두려워할 줄 아는 숭경의(崇敬畏) 욕심을 멀리하는 계일욕(戒逸慾)이 성의정심(誠意正心) 이며 부인(왕비)을 중히 여기는 중비필(重妃匹) 엄하게 집안을 다스리는 엄내치(嚴內治) 나라의 근간(後繼)을 미리세우는 정국본(定國本) 친인척을 잘 관리하는 교척속(敎戚屬)이라는 제가(齊家)의 세가지 요체를 터득할 때. 이를 행 할수 있는 요건이라 하였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다듬는 수신(修身) 제가(齊家) 이후에 치국(治國)하여 천하를 평화롭게(平天下) 하는 도리에 비추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탄생한 대한민국의 역대 통치자들에 대한 평가는 매우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수신(修身)은 개인의 프라이버시로 평가하기 어렵지만 존현(尊賢)은 대통령의 호불호에 의하여 등용되었고 친친(親親)은 인간적인 면으로 관습화 되어왔으며 경대신(敬大臣) 과 체군신(體群臣)역시 대통령의 호불호에 따라 임면이라는 제도로 행하여저 왔으며 자서민(子庶民)은 아예 대통령 철학에 존재하지 않은 것 은 권력만을 중시하는 패도정치(覇道政治)를 근본으로 하였기 때문이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대통령의 통치철학은 대부분 패도정치(覇道政治)관으로,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 治國平天下)를 뒤에 두어 나타난 현상은이 군부독재 와 한강의 기적으로 나뉘고. 반공과 남북평화로 나뉘고.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진 사회가 되어버렸다.시장경제원칙은 자유시장경제와 계획시장경제로 나뉘어 자신의 호불호에 의하여 통치자를 평가하는것으로 굳어저 버렸으며 종당에는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각각 30%의 콘크리트 묻지마 지지층으로 나뉘어지는 상황을 초래하고 말았다.

 

격물치지(格物致知)와 성의정심(誠意正心)은 물욕(物慾)으로 허물어지고, 사람은 바꿔어도 권력은 바뀌지 않는 속성으로 무용해 지었으며 스승을 얻는 자 는 흥하고 남을 자신보다 못하다고 깔보는 자는 망한다는 속성을 타파하지 못하여 인사유명을 달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 대통령의 통치는 역대 대통령과 다른점 을 발견하게 되는데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인의예지(仁義禮智)가 보이는 것 같다.

 

신년기자회견에서 보수신문사의 기자의 답변을 보면서 기자에게 역정을 내는 트럼프와 달리 따스하고 인자하게 화합을 추구하는 어질음() 이 보이고 야당의 무차별 공격을 마다하고 어르신과 아이들을 돌보는 비용까지 지급하는 결단과 제어 그리고 마름질과 나눌줄 아는 의리() 가 보이고 어디에서라도 허리를 굽힐줄 아는 공손하고 삼가는 예의()가 보이고 대미관계와 대중관계를 조화시켜 대북관계를 정립해 가는 것 에서 나누어 구별하고 옳고 그름을 기리는 지혜()가 보인다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백성(國民)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하려는 성군통치철학을 근간으로 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 현상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촛불의 요구를 이행하려는 의지속에서 나온다는 것을 천명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라고 생각해 본다.

 

동서고금을 망라하고 백성은 일단 받은 것은 당연시 여기고 더 큰 것을 달라 요구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받은 사람은 칭찬하지 않고 받지 못한 사람은 험담을 하는 것 도 백성의 생리이다. 그럼에도 백성의 편안을 향하여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성군의 통치임을 잘 알고 계시리라 확신한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호불호는 존재하기 마련이다. 우산 파는 아들과 짚신 파는 아들을 둔 어머님의 심정과 같은 것이 진정한 통치자의 마음이라 생각한다.

통치 60개월 중 20개월이 지났다. 지난 20개월은 현명하고 날렵한 파트너 였다면 지금은 지혜롭고 현명한 파트너라 평하고 싶다. 바로 임종석, 노영민 실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촛불의 요구를 100% 관철시키거나 들어줄수 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지혜롭고 현명한 파트너와 함께라면 못 이룰 것도 없을 것 이라 생각하며 치국9경으로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 하시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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