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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갠지스 강에 띄운 꽃불

문일석 시인 l 기사입력 2019-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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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갠지스 강에 띄운 꽃불.  ©브레이크뉴스

 

빗물, 내렸으니 흘러가야지.

 

갠지스 강에 꽃불 띄우니
물길 따라 제 갈길 간다.

 

꽃불 띄우며
소원을 비노니
소원이 성취 되려나

 

강은 흐르고 있고
띄워놓은 꽃불은 멀리 사라져가고

 

세상 떠난 사람을 위한 노천 장례식장
시신에 갠지스 강 물을 뿌리며
가족들이 운다.

 

사람, 왔으니 가겠지
가는 사람은 꼭 가야하겠지.moonilsuk@naver.com <2019.1.25. 인도 갠지스강가에서>

 

<꽃불의식>갠지스강 가, 이른 새벽이면 작은 꽃잎에 촛불을 울려놓고 강물에 띄우는 의식을 말함.

 

▲ 인도 갠지스 강의 갈매기 떼.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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