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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2018년 백화점 ‘선전’ 면세점 ‘적자’

김다이 기자 l 기사입력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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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다이 기자=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백화점 부문에서는 선전했지만, 면세점 부문에서 예상보다 높은 적자를 기록했다.


8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총 매출액은 1조8622억원, 영업이익은 3567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매출액은 0.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846억원으로 5.9% 낮아졌다.


지난해 4분기 현대백화점 매출액은 531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987억원으로 15.4%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788억원으로 25.4% 증가했다.


백화점 부문은 총매출액 1조6418억원, 영업이익 1238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4%, 4.8% 증가했다. 지난해 겨울 용품 판매율이 낮았음에도 명품, 리빙, 식품 등이 선전했고, 본점과 판교점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영업이익은 판관비 절감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오픈한 면세점의 경우 총매출액 700억원(순매출액 639억원), 영업손실 256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일 매출액이 10억원 수준으로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매출액이 600억원을 넘어섰음에도 오픈 준비 비용 55억원에 마케팅 비용 등이 더해져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소비 양극화로 백화점 채널만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며 "면세점은 예상보다 다소 높은 적자를 기록했는데, 면세점 입지가 강남인 점과 후발주자로서 수익성에서 다소 열위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업체들의 주가는 면세점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며 "3월에 프라다와 5울에 까르띠에 등 명품 브랜드들의 추가입점 효과를 통해 일매출액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break98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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