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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끝까지 못해 유감"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

황인욱 기자 l 기사입력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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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유감이다"며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발표하고 "저의 부족함이다, 저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많이 듣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내 나라 살리는 길을 묵묵히 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아울러 "이번 전당대회는 모든 후보자가 정정당당하게 상호 검증을 하고 공정한 경쟁을 하여 우리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당권 레이스에서 내려올 뜻을 내비쳤다.

 

홍 전 대표의 당권 포기 선언은 이날 있었던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의 전당대회 일정 연기 불가 조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비롯해 정우택·안상수·주호영·심재철 의원 등 6명의 당권주자와 함께 전당대회와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일정이 겹치는 것을 지적하며 "전당대회 일정을 2주 이상 늦추지 않으면 후보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보이콧을 선언한 바 있다.

 

당초,  홍 전 대표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더불어 당초 '빅3' 지목됐다. 그런점에서 홍 전 대표의 당권 레이스 이탈로 전당대회 판세는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아울러 전당대회 보이콧을 선언한 당권주자 5명의 입장 표명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보이콧을 선언한 5명의 후보를 제외한 황 전 총리와 김진태 의원의 경우 이날 각각 부산 자갈치 시장과 제주도당 등 일정을 소화한 뒤 예정대로 12일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의 상황이 이어진다면 당권 경쟁은 두 후보간 대결로 좁혀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bfrogdg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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