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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건우·김예진, 무단 출입 후폭풍..선수촌 퇴촌-국가대표 자격 정지

박동제 기자 l 기사입력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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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트트랙 김건우·김예진, 무단 출입 후폭풍..선수촌 퇴촌-국가대표 자격 정지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김건우(21.한국체대)와 여자 국가대표 김예진(20.한국체대)이 선수촌 퇴촌 명령과 함께 태극마크도 반납하게 됐다. 

 

김건우는 지난 24일 남자 선수 출입이 금지된 진전선수촌 여자 숙소에 무단으로 출입해 퇴촌 명령을 받았고, 김예진은 이 과정에서 김건우를 도운 것으로 밝혀져 나란히 국가대표 자격이 정지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 관계자는 28일 “김건우와 김예진이 대한체육회로부터 각각 입촌 3개월과 1개월 금지의 징계를 받았다”며 “퇴촌 명령을 받으면 국가대표 자격도 정지되는 만큼 쇼트트랙 대표팀 자격도 유지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건우와 김예진은 지난 27일 연맹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는 3월 8일부터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2019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도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 김건우는 이번 징계로 3월 2일부터 개막하는 2019 크라스노야르스크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출전도 무산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김건우, 김예진 대신 차순위 선수인 박지원(단국대)과 최지현(성남시청)을 세계선수권대회에 대신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김건우가 동계체전 참가 이후 감기 증세를 보인 김예진에게 감기약을 전해주려고 여자 숙소에 들어갔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안다. 김예진은 김건우가 여자 숙소에 들어갈 수 있게 출입증을 줬다”고 전했다.

 

한편, 빙상연맹은 김건우와 김예진의 징계를 논의할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오는 3월 초에 열어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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