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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이마트 ‘스톤브릭’ 오픈 한달.. ‘色다른 재미’ 통했다

김다이 기자 l 기사입력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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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에 위치한 스톤브릭 안테나숍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다이 기자= 이마트가 젊음의 거리 홍익대학교 인근에 색조 화장품 브랜드 ‘스톤브릭’를 론칭한지 한 달이 지났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이마트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새롭게 선보인 자체 제작한 화장품 브랜드 '스톤브릭(Stone Brick)'은 지난달 14일 홍대 안테나숍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오픈 이후 블로그, SNS 등을 통해 뷰티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스톤브릭 안테나숍은 10~30대 여성층 중심의 ‘놀이공간’으로 재탄생했다. 200여가지의 특이한 색조 화장품을 직접 테스트해볼 수 있으며, ‘퍼스널 컬러 진단 존’에서 자신에게 맞는 컬러 제품군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이마트에서 센텐스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색조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 '나만의 색을 창조하라'는 뜻이 담긴 스톤브릭은 정 부회장이 출시 전날 자신의 SNS계정에 직접 사진을 올리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 스톤브릭의 컬러 믹스&글리터 피그먼트 제품 ©브레이크뉴스


‘컬러’에 주목한 스톤브릭.. ‘파란색 립스틱’, ‘노란색 아이섀도우’


센텐스가 기초화장품과 향수에 초점을 뒀다면 스톤브릭은 개성 강한 컬러의 아이섀도우, 립스틱 등의 색조 화장품 군으로 ‘실용성+재미’에 초첨을 맞췄다. 매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한쪽 벽면 가득 진열된 스톤브릭의 제품들이 눈에띈다. 그만큼 폭넓은 컬러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블록’을 연상케하는 디자인도 눈길을 끌었다. 겉보기에는 타사 화장품 제품과 다를바 없어 보이지만, 립스틱과 아이섀도우 제품의 경우 제품 하단과 뚜껑에 자석이 부착돼있어 ‘브릭팔레트’와 ‘브릭플러그’를 통해 정리할 수 있다. 또한 ‘홀더’를 이용하면 양쪽에 내가 원하는 립스틱을 용이하게 휴대할 수 있어 실용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화장대를 깔끔하게 정리하며 꾸밀 수 있고, 재미 요소를 더해 10~20대 젊은 층의 수요를 끌어오겠다는 전략이다.


립스틱 95종과 아이섀도우, 블러셔 등 색조 화장품 116종으로 총 211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기존 화장품 매장에서 흔히 볼 수 없던 노랑, 파랑, 보라 등 다양한 컬러를 활용한 제품들은 고객들 사이에서 ‘신선하다 는 반응을 불러오고 있다.


특히, 스톤브릭에서는 옐로우 컬러 아이섀도우, 블루&버건디 컬러 마스카라, 빈티지 퍼플 립스틱, 글리터 피그먼트 립스틱 블루, 옐로우 등을 선보였는데, 이는 일상에서 사용하기에 무리가 있어 보였는데, ‘BEST’상품이라는 표시가 부착돼 있었다.


스톤브릭 매장 직원은 “처음에는 당연히 안팔릴거라고 생각했는데 옐로우 컬러 아이섀도우가 의외로 베스트 제품에 꼽힐 만큼 인기있다”며 “블루나 옐로우 컬러 립스틱은 처음부터 다른 컬러와 믹스해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나온거라 생각보다 고객들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 블록모양으로 실용성과 재미를 더했다. ©브레이크뉴스

 

신선함과 독특함으로 무장.. 오픈효과 지속될까


스톤브릭은 기존에 흔히 볼 수 없던 독특한 색감으로 주목받았다. 그간 비슷한 제품만 출시하던 국내 뷰티업계에 신선함을 더해 준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신선함으로 어필하는 것을 넘어서 기존 시장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중저가 브랜드인 스톤브릭의 제품 가격은 기존 화장품 로드샵 보다는 가격대가 높고,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화장픔 브랜드에 비해서는 낮게 책정돼 있다.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 이마트 관계자는 “젊은 유동 고객이 많은 홍대 상권에 적합하게 가격대를 매겼다”며 “가격대가 부담스럽다고 하지만 소비자들이 선택하기 나름”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원자재 비용을 일반 화장품 대비 높게 측정하면서 화장품 품질을 높였다는 입장이다. 이어 “당초 계획 이상으로 실적이 잘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마트는 스톤브릭이 이제 막 오픈 한달에 가까워진 만큼 아직 테스트 단계에 있어 향후 채널 확장이나 해외 진출 계획 등에 대해 공개할만한 사안이 없다는 반응이다. 색조 화장품 주력 브랜드인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최대한 많은 컬러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색조 제품들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break98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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