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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정준영 카톡방’ 언급 총경, 경찰 조사서 “조직에 누 끼쳐..정준영은 몰라”

박동제 기자 l 기사입력 20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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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입영 연기”·정준영 “황금폰 제출”·유리홀딩스 유인석, 밤샘조사 후 귀가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승리·정준영 카톡방’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총경급 인사가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15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연예인 유착 의혹을 빚은 A총경을 불러 조사한 뒤, 이날 오후 11시 30분께 귀가 조치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A총경은 ‘수사를 무마해준 적 있냐’, ‘윗선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직에 누를 끼쳤다고 생각한다”면서 “정준영은 모른다. 나중에 밝혀질 것이다”고 밝힌 뒤 서둘러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빅뱅 출신 승리(29. 본명 이승현)와 가수 정준영,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 씨 등이 포함된 카톡방에서 거론된 ‘경찰총장’이 총경급 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과거 카톡방에서 언급된 경찰총장이란 사람은 총경급 인사”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경은 경찰서 서장급, 지방경찰청 과장급 계급이다.  

 

승리·정준영·유인석 카톡방 내용을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 제보한 방정현 변호사는 앞서 지난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경찰총장과 문자를 나눈 인물은 유씨”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민갑룡 경찰청장은 13일 긴급 간담회에서 “승리·정준영·유인석 등의 카톡방에 경찰총장이라는 말이 딱 한 번 등장한다”며 “경찰이 마치 뒤를 봐주고 있는 듯한 뉘앙스의 표현들이 나온다. 철저히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6년 7월 이들의 대화 내용을 살펴보면, ‘옆 업소가 우리 업소를 사진 찍어서 찔렀는데 경찰총장이 걱정 말라더라’고 말한다. 이는 경찰의 해당 업소의 뒤를 봐준 듯한 뉘앙스여서 논란을 빚었다. 경찰은 해당 메시지를 전송한 인물을 특정하지 않았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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