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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 여왕’ 고진영 , 메이저 첫 우승

이지혜 해외통신원 l 기사입력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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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 고진영(사진제공- Gabe Roux/LPGA)     ©브레이크 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44-7) (총상금 300만 달러)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 미션힐스 컨트리클럽(Mission Hills Country Club, Rancho Mirage, Calif)(72, 6763야드)에서 한국선수의 역대 다섯번 째 호수의 여왕이 탄생했다. 2019년 시즌 2승째이자 통산 4승을 이룬 고진영이다.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파를 기록했다. 이미향을 3타 차로 제치고 LPGA 메이저 우승을 이루어 냈다. 13,15번의 위기 보기를 16번홀(4)에서 값진 버디를 잡아내기도 하였다. 18번홀(5)에서 약 5m거리의 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후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감격의 우승 눈물을 흘렸다.

 

우승 인터뷰에서 하느님과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캐디,매니져와 함께 챔피언의 연목 ,포피스 폰드(Poppie's Pond)'에 뛰어 들며 메이져 우승을 만끽했다.

 

▲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 고진영과 캐디, 매니저가 포피스 폰드에 뛰어 들고 있다 사진제공- Gabe Roux/LPGA     © 브레이크 뉴스

 

2004년 박지은, 2012년 유선영, 2013년 박인비, 2017년 유소연에 이어 다섯번 째 ANA인스퍼레이션의 호수의 여왕으로 등극하면서 상금 51200만원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랭킹과 올해의 선수,레이스 투 CME글로브 등 각종 개인타이틀에서 1위를 굳혔다. 지난해에는 신인상을 수상했다.

 

2주전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Bank of Hope Founders Cup)우승으로 ISPS한다 호주여자오픈( ISPS Handa Women’s Australian Open)과 KIA클래식에서 각각 준우승을 거두면 올 시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인경(2오버파 ,공동 4),김효주,이정은6(4언더파,공동 6),박성현(4오버파, 공동52)에 그쳤다.

 

다음은 고진영 우승 인터뷰 전문이다.

 

 우승을 축하한다방금 전에 메이저 챔피언이 됐는데소감이 어떤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오늘이번주에 플레이를 잘 했다나도 어떻게 이번 우승을 하게 됐는지 모르겠다다만 모든 사람들이 축하인사를 건네니 내가 우승했구나하고 느끼고 있다.

 

우승 퍼트를 넣고 울었다무슨 생각을 했는가?

- (돌아가신할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할아버지가 그립다할아버지가 많이 좋아하셨을 것 같다지난 해 4 10일에 돌아가셨는데아직도 안 계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이번 우승이 할아버지께 바치는 우승이 될 것 같다.

물론이다.

 

언제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얻었나?

확실한 것은 16번 홀에서 버디를 했을 때였다하지만 17, 18번 홀이 안심할 수 없는 홀이어서 최대한 집중을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확실하게 느꼈던 것은 캐디가 (18번 홀)서드 샷을 치고 나서 두 타차 선두라고 해서 그때 알았다.

 

신인왕도 하고메이저에서 우승도 했다큰 선수가 되기 위한 코스를 밟아가고 있다기대했던 것 만큼은 쭉 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앞으로 어떤 자세로 투어 생활을 하려고 하는가?

데뷔한지 2년차다앞으로 몇 년을 할지 모른다겨우 2년차고 언니들은 10년이 넘은 경우도 많다따라가려면 너무나도 많은 연습을 하고보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언니들이 발자취를 남겨 주신 만큼 그 발자취를 조금이라도 따라갔으면 좋겠다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메이저와 일반 대회는 우승에 대한 느낌이 다른데소감이 어떤가?

이번 주에 정말 캐디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나 스스로도 이번 대회가 메이저가 아니라 다른 대회와 똑같다고 스스로 세뇌를 시켰다긴장감이 높아지면 샷이 달라지기 때문에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멘탈 코치 선생님도 이런 부분에 많은 도움을 주셨다.

 

벌써 2승이다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는데 남은 시즌 어떻게 할 생각인가?

아직 대회가 많이 남았고하와이 대회까지는 시간이 좀 남아있기 때문에 조금 더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골프에 대한 열정을 끌어올린 다음에 하와이와 LA대회를 치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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