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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골프대회 기권 논란에 직접 입열다 “제 불찰..모든 분들께 죄송”

박동제 기자 l 기사입력 201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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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규 골프대회 기권 논란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방송인 장성규(36)가 한국프로골프(KPGA) 대회 기권 후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장성규는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기며 골프대회 기권 논란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지난 밤, 자정이 가까워서야 촬영 일정을 마치게 돼 부득이하게 이제야 인사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부터 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장성규는 “저의 행동에 불쾌함을 느낀 KPGA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마음을 드린다. 섭외 담당자를 통해 사전에 양해를 구했던 내용이었기에 별문제가 없을 거라고 판단했던 제 불찰이다”며 “그리고 섭외 담당자분께도 사죄의 마음을 드린다. 대회에 못 나간다는 저를 참여시켜주기 위해 많은 배려를 해줬는데 제가 마무리를 아름답게 짓지 못했다. 이번 일로 인해 곤란한 일이 없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이번 대회 참여를 도와주기 위해 오전 일정을 오후로 미뤄줬는데 녹화 내내 저로 인해 불편했을 신규 프로그램의 모든 출연진 분들과 제작진 여러분들에게 큰 사죄의 마음을 드린다”며 “이번 일로 저에게 실망하고 서운했을 현장의 갤러리 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 그리고 제가 끝까지 곁에 있지 못하고 자리를 떠나 심히 당황했을, 가까운 동생이자 존경하는 프로 이준석 선수에게 다시한번 사죄의 마음을 드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성규는 “이번 일을 통해 많은 걸 배우게 됐다. 다시는 비슷한 실수 안하겠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사죄드린다. 관련된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 그리고 감사하다”면서 “모쪼록 저의 불가피했던 상황과 진심어린 사죄의 말씀들이 노했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녹여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성규는 앞서 지난 9일부터 인천 서구 드림파크컨트리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KPGA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3라운드에 출전했다. 장성규는 이준석과 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했지만, 마지막홀을 앞두고 기권했다.

 

이에 KPGA 측 관계자는 “골프 대회가 예능도 아니고 매우 불쾌하다. 정말 무례한 행동”이라고 장성규의 골프대회 기권을 비판해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장성규의 소속사 JTBC콘텐트허브 측은 “대회 전 섭외를 받았을 때부터 행사 당일 장성규의 방송 녹화 스케줄로 인해 ‘출전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섭외 측에서는 방송 스케줄 시작 전에 대회가 끝날 예정이며 부득이 대회 진행이 지연될 경우 ‘중간에 이동해도 괜찮다’는 의견을 줘 참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일 대회 진행이 예상보다 많이 지연됐고, 섭외 측에서도 흔쾌히 방송 스케줄 참여를 허락했다. 같이 라운딩한 이준석 프로에게 충분히 사과하고, 자세하게 내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한 후 나오게 됐다”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 2012년 JTBC 개국과 함께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장성규는 최근 JTBC에서 퇴사했으며, JTBC콘텐트허브의 프리랜서 아나테이너로 활동 중이다.

 

-다음은 장성규 골프대회 기권 논란 관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장성규입니다.

 

지난밤, 자정이 가까워서야 촬영 일정을 마치게 되어 부득이하게 이제야 인사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부터 드립니다.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신중히 고민했습니다. 이번 사안의 구체적인 정황에 대해서는 저의 소속사에서 이미 입장을 표명한 바가 있기에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여기서는 저 때문에 크고 작은 불편을 겪은 분들에 대한 사죄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저의 행동에 불쾌함을 느낀 KPGA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마음을 드립니다. 섭외 담당자를 통해 사전에 양해를 구했던 내용이었기에 별문제가 없을 거라고 판단했던 저의 불찰입니다.

 

그리고 섭외 담당자분께도 사죄의 마음을 드립니다. 대회에 못 나간다는 저를 참여시켜주시기 위해 많은 배려를 해주셨는데 제가 마무리를 아름답게 짓지 못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곤란한 일이 없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또한 이번 대회 참여를 도와주기 위해 오전 일정을 오후로 미뤄주었는데 녹화 내내 저로 인해 불편했을 신규 프로그램의 모든 출연진 분들과 제작진 여러분들에게 큰 사죄의 마음을 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일로 저에게 실망하시고 서운하셨을 현장의 갤러리 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 그리고 제가 끝까지 곁에 있지 못하고 자리를 떠나 심히 당황했을, 가까운 동생이자 존경하는 프로 이준석 선수에게 다시한번 사죄의 마음을 드립니다.

 

경기장을 나서면서 양해도 구했고 아무 문제 없이 다 해결하고 나온줄 알았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잘 정리하고 오지 못한것이 여러가지가 있다는 점을 알게되었습니다. 아직 미숙하고 새출발하는 시점에서 너무나 송구합니다. 이번 일을 통해 많은 걸 배우게 되었습니다. 다시는 비슷한 실수 안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사죄드립니다. 관련된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모쪼록 저의 불가피했던 상황과 진심어린 사죄의 말씀들이 노하셨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녹여드릴 수 있기를 바라며 줄이겠습니다. 부족한 장성규 올림.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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