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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트럼프, 북한과 대화 의지 밝혀..대북식량 지원해야”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l 기사입력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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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신뢰를 깰만한 일이 아니라’고 한 것은 김정은과 대화를 이어 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높이 평가 한다”며,“우리 정부도 인도적인 차원에서 대북 식량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자한당은 대통령의 대화 제의에 꼬투리만 잡을 생각만 해서는 안 되고, 특히 황 대표의 민생대장정 현장은 국회여야 한다”며, “지금 당장 국회로 돌아와 경제, 대북 정책도 논의하고 추경을 심사해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것이 진정한 민생대장정”이라고 피력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북한,‘생색내기’등 비난...체면과 자존심 때문에 내치용 메시지...한미에 불만 표출한 것

 

박 전 대표는 12일 아침 카톨릭평화방송(C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해“북한이 메아리, 조선의 소리 등 위성 매체를 통해 식량 지원을 꼭 집어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생색 내기’하지 마라고 한 것은 자신들의 체면과 자존심 때문에 인민을 상대로 한 내치용으로 하는 이야기”라고 분석했다. 

 

이어‘북한이 식량 지원 외에 플러스 알파를 요구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그러한 분석과 의견도 있을 수 있지만 한미 정부가 꾸준히 노력하면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결국 북한은 대화의 테이블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은이 화력 타격훈련 현지 지도 당시 자주권, 물리력 확보 등의 발언이 결국 비핵화를 하지 않겠다는 뜻 아니냐’는 질문에 “북한 인민을 향한 내치용일 수도 있고,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간접적인 불만 표시성격도 있다“며, ”김정은이 지금까지 스스로 비핵화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적이 없기 때문에 비핵화 선언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북미 직접 대화 없기에 북한 추가 도발 가능성 배제 못해

 

아울러 단거리 미사일, 탄도 미사일 논란에 대해서도“한미 당국이 분석 중이니 결과를 기다려 봐야 한다”며, “제가 하노이 회담 이후 김정은이 하지 말아야 할 것 세 가지 즉,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하지도 마라, 만지작거리지도 마라, 포스트 트럼프를 생각하지 마라고 했는데 지금 북미 간에 직간접적 대화가 없기 때문에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자한당, 대통령 순수한 대화 제안 꼬투리만 잡아...야당 대표들 일대일 순차적으로 만나면 돼

 

청와대의 5당 대표 회동에 자한당 황교안 대표가 일대일 회동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 “황 대표는 일대일 회담을, 나경원 원내대표는 교섭단체만의 여야정 협의체를 하자는 등 대통령의 순수한 대화 제의에 응할 생각 없이 꼬투리만 잡는 것 같다”면서도, “그러나 대화는 필요하고 과거에도 박정희-김영삼, 노태우-김대중, 김대중-이회창 등 대통령과 야당 대표와의 회동은 일대일이었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일대일 회담을 기피할 필요는 없고 오히려 대화의 명분을 준다는 차원에서라도 일대일 회동을 하시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교섭단체만 여야정 협의체 운영?...대통령 5당 원내대표 합의 사항 깨는 것...

거대 양당 단독, 국회 운영 불가능

 

계속해서“황 대표를 특별대우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황 대표와 일대일회동을 하고 다른 야당 대표들도 순차적으로 만나면 된다는 의미”라며, “또한 나 원내대표가 여야정 협의체를 교섭단체만 하는 것은 5당 원내대표들이 대통령을 만나 합의한 것으로 옳지 못한 태도이고, 지금 과연 국회가 자한당 단독으로 또는 민주당 단독으로 운영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황교안의 민생대장정 현장은 국회, 국회에서 경제 살릴 방안 논의하고 추경 심의해야...

 

끝으로 박 전 대표는 “자한당은 대통령의 대화 제의에 꼬투리만 잡을 생각만 해서는 안 되고, 특히 황 대표의 민생대장정 현장은 국회여야 한다”며, “지금 당장 국회로 돌아와 경제, 대북 정책도 논의하고 추경을 심사해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것이 진정한 민생대장정”이라고 피력했다. hpf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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