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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르포]서울 용산 미8군 영내 ‘드레곤 호텔’ 주변

문일석 발행인 l 기사입력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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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8군 내 드레곤 호텔 전경.    ©브레이크뉴스

▲ 미8군 내 드레곤 호텔 입구.     ©브레이크뉴스

 

○…5월13일, 용산 미8군 기지 내에 있는 드레곤 호텔을 들어갈 기회가 생겼다. 드레곤 호텔에 들어간 김에, 드레곤 호텔 주변을 사진 르포 했다.

 

서울 용산은 역사적으로 중국-일본-미국의 군사기지로 유지되어오고 있는 땅. 한민족 역사의 아픔을 증언하는 땅이기도 하다. 지금은 미8군이 주둔하고 있다. 자국(自國) 수도에 외국군이 주둔하는 나라는 많지 않다. 가까운 일본의 동경에도 미군 기지(공군)가 있다.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의 용산에는 ‘미8군’이 주둔한다. 6.25 전쟁 이후 줄곧 주둔해왔다. 용산의 미군이 팽택기지로 이전하면서 요즈음 용산 미군기지는 한가한 기지가 됐다.

 

▲ 미8군 드레곤 호텔 뒷부분.     ©브레이크뉴스

▲ 미8군 드레곤 호텔 주변.     ©브레이크뉴스

▲ 미8군 드레곤 호텔 앞 정원.    ©브레이크뉴스

▲ 미8군 드레곤 호텔 주변로.    ©브레이크뉴스

▲ 미8군 영내도로.     ©브레이크뉴스

 

○…용산 미8군 기지에는 미군들이 사용하고 있는 ‘드레곤 호텔’이 있다. 이 호텔은 미군 또는 미 대사관직원들이 주로 이용한다. 일부 내국인들도 출입증을 받아 이용한다.


○…용산 미군기지 내에 있는 드레곤 호텔은 화려한 고급 호텔은 아니다. 호텔 건물은 수수하다. 그러나 호텔 주변은 나무들이 잘 가꿔져 있어 숲 속의 작은 호텔을 연상케 한다.

 

▲ 미8군 드레곤 호텔 내부.     ©브레이크뉴스


○…한국에 주둔해온 미군은 한반도 내 전쟁을 억지하는 억지력으로서 큰 역할을 해왔다.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도 한몫을 해왔다. 그간 미국이 한국이 생산했던 산업 제품들을 많이 수입해 주었기에 오늘날 경제 강국이 됐다. 미8군은 한국 경제성장의 보루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주한미군 평택시대가 열렸다. 그래서 용산 미8군 주둔인원이 대부분 평택으로 내려갔다. 드레곤 호텔 주변은 잔디, 나무 꽃들이 무성하게 자리고 있었다.

 

▲ 미8군 사령관실.     ©브레이크뉴스

 

○…봄을 맞아 용산 미8군 영내는 녹색이 장엄했다. 나무와 꽃들이 잘 자리고 있었고, 평화로웠다.

 

○…성장현 서울시 용산 구청장(64)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용산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해간 이 후의 비전에 대해 용산공원이 구민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칠 만큼 어떻게 첫발을 내딛을 것인지가 중요하다. 중앙정부가 용산공원의 큰 그림을 그리는 역할이라면 공원과 구민 삶의 조화를 이뤄 나가는 역할은 우리 용산구의 몫이 돼야 한다. 용산구는 관할 자치구로서 이미 용산공원을 맞이할 준비를 해오고 있다면서 “2016년부터 구민들을 대상으로 미군부대 내 투어를 진행해 왔으며, 올 초 민관이 참여하는 용산공원조성협력단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주차는 물론 교통 혼잡 등은 공원조성 후 구민들이 실제적으로 겪어야 할 문제라는 것. 부대 내 환경오염에 대한 조사와 복원계획 수립과정에서도 용산구의 참여가 이뤄져야 한다. 기지 내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과 생태를 보존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용산공원이 최초의 국가공원인 만큼 단순한 생태공원을 넘어 남북평화의 시대적 소명을 담은 국가통일공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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