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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 당선...‘손학규 퇴진 충언’

황인욱 기자 l 기사입력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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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05월15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가 손학규 대표의 축하를 받고 있다.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이 15일 바른미래당의 새로운 원내사령탑 자리에 올랐다. 오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과반수를 확보하며, 신임 원내 사령탑에 올랐다.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오 신임 원내대표의 당선으로, 당내 정치 지형의 변화가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현재 바른미래당은 유승민계와 안철수계의 미묘한 갈등이 지속돼 왔다. 여기에 더해 오 신임 원내대표가 손학규 대표의 퇴진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향후 손 대표의 거취 문제에도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오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선거에 앞서 정견발표를 통해 "4.13 보궐선거 참패와 패스트트랙이 맞물려 한 달 넘도록 사태를 수습하지 못하고 여기까지 왔다"며 "이대로 계속가면 낭떠러지인줄 알면서도 당원들 총선 출마자들에게 계속 가서 죽자 이것은 너무 가혹하지 않겠냐"고 밝혔다.

 

또한, 손학규 대표에 대한 퇴진 요구에 대해 "시간끌 일도 아니고 새롭게 위원회를 만들어 퇴진하냐마냐 갑론을박할 일도 아니라 생각한다"며 "당을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손 대표님이 용단을 내려 달라는 충언을 드린 것이고 그것외에는 개인적 감정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원내대표로서의 역할에 대해 "저는 대한민국 국회의원 300명중 유일하게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나온 예체능계 의원이다. 연극, 영화 등 종합예수은 여러 사람이 모여 각자 자기역할하면서 자기가 가진 재능 쏟아서 작품 만든다"며 "인생 변화가 생기며 대학로에서 무대가 여의도로 바뀌었지만 중요한건 자리아니라 역할이다. 조화없인 아무것도 못한다는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오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사에선 "지금 국회가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 국회가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김관영 원내대표처럼 협상이 있을지 모르나 대안을 제시하는 야당이 돼 국회를 주도해 이끌어 갈 수 있는 바른미래당의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 신임 원내대표는 제19대 총선에서 서울 관악 을에 새누리당 후보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 제20대에도 같은 지역구에서 당선된 재선 의원이다. 오 신임 원내대표는 그간 새누리당 원내부대표를 비롯해 바른정당 수석대변인·바른정당 원내대표·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바른미래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bfrogdg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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