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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은 손학규 씨 영입에 나서달라!

이재운 소설가 l 기사입력 201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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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운 소설가.   ©브레이크뉴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또 정계은퇴당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 그런 손 대표를 위해 조언한다.

 

전당원 투표든 뭐든 바른미래당에서 쫓겨나면 꼴이 꼴같잖아진다. 그러니 살 길을 찾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고백하기를, 손학규 씨가 민평당 의원들을 만나 '바른미래당으로 와라. 유승민을 몰아내자'고 했다는데, 물과 기름 같던 안철수계-유승민계가 당신의 주인 행세 덕분에 요즘 찰떡궁합이 되었다. 사실상 이제야 합당이 제대로 된 듯하니, 그러지 마시고 당신이 손학규계 데리고 민주평화당으로 가시면 된다.

 

만덕산 시절, 호남 민심이 좀 우호적이지 않았던가. 그러니 민주평화당 가서 못 이룬 대통령 꿈, 자유한국당에서 못하고 민주당에서도 못하고 바른미래당에서도 못한(후보조차 된 적이 없지만) 그 평생의 꿈을 꿔보시라. 아무래도 그러는게 모양이 제일 나을 것같다. 보내드리는 바른미래당도 마음이 가벼울 것같다. 민주평화당은 어서 손학규 씨 영입에 나서달라.

 

손학규 씨 정치 이력서


순서대로, 극우 뉴라이트 대회에 박근혜와 함께 참석하여 파안대소하시는 손 씨, 한나라당 대선 예비 후보 시절 이명박, 박근혜와 더불어 후로보 나선 손 씨, 2007년 민주당으로 날아가 대선후보 정동영과 경쟁할 때의 손 씨, 2012년 문재인 등과 대선후보 경쟁하던 손 씨, 2017년 민주당 나와 국민의당으로 가서 또 대선후보 경쟁하던 손 씨.


그래도 그에게는 아직 못 가본 좋은 당이 남아 있다.

 

민주평화당이다.

 

마침 전북 정동영, 광주 천정배, 전남 박지원 등 호남의 거물들이 서로 다른 꿈을 꾸기 바빠 얼기설기 지어 놓은 집이니 거기야말로 뻐꾸기가 알 낳아 부화시키기 좋은 둥지 아닌가.

 

*필자/이재운. 소설 '토정비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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