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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조언>나이가 들면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는 이유

홍성재 박사 l 기사입력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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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남성     ©브레이크뉴스

 

일장춘몽(一場春夢), 한바탕의 봄의 꿈이라는 뜻으로, 인생의 부귀영화가 덧없이 사라지며 부질없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필봉(筆鋒)을 휘둘러 문명(文名)을 천하에 떨쳤던 중국의 소동파(蘇東坡)가 늙어서 표주박 하나만 달랑 메고 초라한 모습으로 유유자적 걷고 있는 모습에서 유래된 말이다. 세월의 덧없음을 이야기 하는 의미로 사람이라면 누구나 흐르는 세월은 피할 수 없는 숙명적인 일로 세월 앞에는 제 아무리 천하장사도 소용이 없다.

 

테스토스테론 생산도 마찬가지로 남성은 나이가 들면서 그 생산량이 감소하게 된다. 만약 테스토스테론이 나이가 들어도 젊었을 때처럼 충분히 생산된다면 남성들은 늙어서도 건강하고 정력적인 성생활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흐르는 세월은 이를 용납하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서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게 되어 과거에 변강쇠라도 정력이 떨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나이가 들면 왜 테스토스테론은 감소할까?
 
테스토스테론은 시상하부→뇌하수체→고환으로 이어지는 명령체계가 이루어져 이 시스템에 의해 생산된다. 우리 몸에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하게 되면 뇌의 시상하부에서 인식하여 뇌하수체에 명령을 전달하여 최종적으로 고환에서 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하게 만든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이런 명령체계가 약화되어 생산이 감소된다.
 
다시 말해 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하는 시스템이 느슨해져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이런 이유는 활성산소 때문이다. 노화가 진행되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효소가 감소하게 되어 유해한 활성산소가 증가 되어 세포의 단백질이 손상을 입게 된다. 세포를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은 세포 간 신호전달을 담당한다.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하게 되면 생산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하지만 단백질이 손상을 입게 되면 이러한 기능을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없다.

 

한마디로 명령을 전달하고 인식하는 시상하부→뇌하수체→고환 체계가 활성산소로 인해 손상을 입어 작동이 되지 않아 테스토스테론을 적게 생산하거나 설령 정상적인 양이 생산되더라도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불량품을 생산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테스토스테론 감소를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하여 혈액검사로 쉽게 알 수 있다. 대부분 비용 때문에 고환에서 생산되는 테스토스테론만 검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인을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 prolactin(프로락틴)과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LH(황체형성호르몬)와 FSH(난포자극호르몬)를 같이 검사해야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있다.ygb88kr@naver.com


*필자/홍성재 박사

 

웅선의원 원장. 1990년 개원 이래 항산화제와 성장인자를 이용하여 탈모치료, 동안주사, 난치성질환 및 노화방지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저서로 '진시황도 웃게할 100세 건강비법','탈모 14번이면 치료된다','탈모 11가지 약물로 탈출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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