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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잔나비, 유영현 학폭 논란부터 최정훈 김학의 접대 사업가 아들 의혹까지

박동제 기자 l 기사입력 201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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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잔나비, 유영현 학폭 논란부터 최정훈 김학의 접대 사업가 아들 의혹까지 <사진출처=잔나비 인스타그램>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지난 3월 발표한 정규 2집 ‘전설’의 타이틀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로 큰 인기를 얻으며 대세 밴드로 자리매김한 잔나비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멤버 유영현의 학폭(학교폭력) 논란과 보컬 최정훈의 아버지가 구속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접대한 사업가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먼저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잔나비 멤버에게 당했던 학교폭력을 밝힌다”라는 폭로 글이 올라오며 유영현이 학폭 가해자라는 주장이 제기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영현과 고등학교 동창 출신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다른 친구들보다 말이 살짝 어눌했던 나는 많은 괴롭힘을 당했다. ‘반응이 웃기다’, ‘재미있다’고 라이터를 가지고 장난쳤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우기도 했다. 내 사물함에 장난쳐 놓는 건 기본이었다. 너와 그들의 웃음거리로 지냈다. 왜 나약한 나를 괴롭혔는지 정말 원망스럽다”며 학교폭력 피해를 주장했다.

 

그는 “도저희 그 학교를 다닐 수가 없어 전학을 갔고, 정신치료도 받았다. 그런 사람이 만들고 연주하는 음악을 듣고 감동을 받았다는 것에 스스로가 한심해졌다”며 “각종 공중파 방송과 광고, 음악 페스티벌, 길거리, 카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잔나비)음악은 나에겐 정말 큰 고통”이라며 “다시 악몽이 시작되는 것 같아서 많이 힘들다”고 호소했다.

 

학폭 논란에 대해 잔나비의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당사는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며 “유영현은 현재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향후 활동을 중지하기로 했다. 유영현은 잔나비에서 자진 탈퇴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유영현은 진심으로 사죄하며 용서를 구할 것이며, 다른 잔나비 멤버들도 이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분께 어떤 방식으로든 용서를 구할 예정이다. 애정과 관심을 주시는 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잔나비는 유영현 학폭 논란에 이어 보컬 최정훈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3000만원 상당의 향응과 접대를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업가의 아들로 지목돼 다시 한번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SBS 보도프로그램 ‘뉴스8’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3000만원이 넘는 향응과 접대를 한 혐의로 최근 검찰 수사단의 조사를 받은 받은 사업가 최씨에 대해 보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뉴스8’에 따르면, 최씨는  전 부동산 시행업체를 설립하고, 1년 만에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개발 사업권을 따냈다. 하지만 교통분담금을 내지 못해 사업권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고, 지난해 8월 또 다른 부동산 시행사인 A사에게 사업권 등을 1천억 원에 파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A사는 계약 5개월 전 법원이 사업권을 팔지 말도록 가처분 결정을 했으나 최씨가 이 사실을 숨겼다며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또 최씨는 계약금 15억원을 회사 계좌로 받는 대신, 수표로 가져가 돈을 빼돌렸다는 의혹도 받고 있는 상태다.

 

특히 최씨의 두 아들이 경영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뉴스8’은 유명 밴드 보컬과 또 다른 아들인 최씨 형제가 회사의 1, 2대 주주로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최씨는 주식을 명의신탁한 것일 뿐 두 아들이 경영에 개입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뉴스8’ 보도 직후 유명 밴드 보컬 최씨의 정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후 누리꾼들은 해당 인물로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을 지목했다. ‘뉴스8’에서 인용한 자료화면 속 밴드의 연습실이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됐던 잔나비의 연습실과 유사하다는 의견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잔나비의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뉴스8’ 보도 후 유명 밴드 보컬로 지목된 최정훈 관련 의혹에 대해 현재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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