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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을 불안하게 보고 있는데…"예측이 빗나가길 바란다"

문일석 발행인 l 기사입력 201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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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미례예측 경우, 문재인 정권하 남북관계 미래 예측은 희망적입니다. 제 예측대로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문재인-김정은 2018. 4.27 남북정상회담 파안대소 장면.  ©청와대

 

미래예측은 학문탐구 영역으로 정착했습니다. 미래연구가들의 미래 연구가 활발합니다. 인구문제도 예측됩니다. 권력에 대한 미래도 연구의 영역입니다. 운명감정가들에 의한 개인예언도 성행합니다. 수 십만명의 운명예언들이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 거리에도 사주카페들이 있습니다. 운명예언-손금을 봐주는 예언가들의 부스가 마련돼 있을 정도인 것입니다.

 

사회가 불안할수록 미래예언-종교적 치유행위가 효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1950년부터 1953년까지의 한반도 전쟁(민족 내전)에서는 350만여명 내외가 사상됐습니다. 그 이후 신흥종교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종교에 귀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안심입명, 종교 성직자들의 메시지에서 미래 확신-성공의 신심을 얻어낼 수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예측이나 예언에는 항상 다가올 세상에 대한 이야기이므로 솔깃함이 전제됩니다.

 

고 김탄허 스님의 일본열도 침몰론을 이야기했습니다. 일본인들에게는 불안감을 주겠으나, 과거 일본침략행위로 고통을 당했던 국가들에 사는 민중들은 이런 예언을 싫어할 리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예언이 당장 이뤄지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글을 쓰는 기자나 작가들도 미래 예측을 합니다. 직업 감정가들은 예단으로 생계를 꾸려가기도 합니다. 미국 같은 선진 국가들에서도 미래예언업(포춘텔러)이 성행합니다.

 

필자의 경우, 문재인 정권 들어 남북관계에 대해 여러 예측들을 해왔습니다.

 

필자는 본지 지난 5월9일자 “즐거운 상상…문재인 대통령이 위대해졌으면 좋겠는데!” 제하의 글에서 “필자의 사무실은 서울시 서울역 근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 북한의 동포가 남한방문 여권을 들고 서울역에 도착했다고 가정해봅니다. 서울에서 만리동 방향으로 걸어나와 서울시가 만든 공중다리(서울로)도 걸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자본주의 서울의 꽃이랄 수 있는 남대문 시장도 가볼 수 있습니다. 또는 아름답게 꾸며 5월25일 재개장하는 서소문 역사공원도 거닐어 볼 수 있을 겁니다.”면서 “그런 날이 오게 되면, 필자는 서울역에서 평양 가는 기차를 타고 평양에 내려 대동강변을 산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평양을 거쳐 북경, 모스크바, 파리로 내달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남북 간 정치적으로 막혀있었던 분단고착(固着)이 해소되면, 남북한은 자유왕래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될 것입니다. 그런 날이 오게 되면 문재인 대통령의 ‘신(新)한반도 체제’ 구상이 현실화 되는 날이 될 것입니다. 그런 날은 필연코 우리(한민족) 앞에 다가올 것입니다. 그런 날이 빨리 와서, 문재인 대통령이 위대해졌으면 좋겠는데…즐거운 상상입니다!”고 쓴 바 있습니다. 일종의 예측성 글입니다.

또 본지 지난 521일 자 새 천황이 한국을 자유로이 오가는 시대 열었으면...” 제하의 글에서는 새로운 일황이 취임(51), 한일관계는 어떠 해야 할까? 글로벌 시대라는 시대적 변화를 수용하면서 새로운 한일관계로 나아가야할 것이라면서 새 천황인 나루히토(德仁)는 천황 취임사에서 세계의 평화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은 지리적으로 일본에서 가장 가깝고도 가까운 나라이다. 가장 가까운 나라를 방문함으로써 세계평화를 간절하게 희망한다는 그의 취임사를 빛나게 했으면 한다. 일본 천황이 한국을 자유로이 오가는 시대, 그런 시대의 문을 활짝 여는 일본, 그리고 대한민국이었으면 한다고 쓴 바 있습니다. 일종의 미래예측성 글입니다. 이 예측성 글 대로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페이스북의 여러 친구 관계인 가운데 신학림 언론노조 전 위원장이 있습니다. 최근 그분의 글을 몇 편 읽었는데 예측성 글이었습니다. 이 글이 관심을 끌어서 몇 번 읽어보았습니다. 신학림 언론인이 지난 5월4일 페이스북에 올린 “’문재인의 미래(운명)가 보인다!” 제하의 글이 있습니다.

 

글은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 뒤 6개월도 지나기 전에 그가 임기를 채우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예언)했다. 보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필자가 아는 박근혜는 대통령이 된 뒤에도 좀처럼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했다. 그래도 실제 대통령에 취임한 뒤 어떻게 하는지, 바뀔 수도 있으므로 예단과 별개로 일정 기간 지켜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지켜봤다. 필자는 마음속으로, 혹은 때로는 드러내 놓고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좋으니 바꾼 모습, 바뀐 모습을 보일 것’을 기대했다.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을 기다렸지만, '혹시'는 '역시'로 드러났다. 이후 그의 남은 임기 4년 내내 임기를 채우지 못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박근혜 파라독스(역설)’도 덧붙였다. 불행하게도, 모든 것은 현실이 됐고, 그는 지금 '503(수인번호)'이다.”라는, 과거에 예측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 글은 결론 부분에서 “노무현은 대통령 임기 절반이 지날 무렵 ‘권력은 시장에 넘어갔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그만이 느꼈을, 그만이 느낄 수 있는 '좌절과 실패'를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이다. 필자는 그가 ‘권력은 삼성에 넘어갔다고 선언한 것’으로 해석했다. 그래도 '무사히' 청와대를 걸어 나왔다. 이명박의 전면적인 공세 끝에 검찰 포토라인에 서는 장면이 전파를 타고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불행한 일이지만, 그는 ‘자결할 수밖에 없다’고 주변에 예측했다”면서 “문재인의 미래에 대한 예측 시점은 노무현 대통령 때보다 6개월 정도 빨리 왔다. 순전히 필자의 자의적인 판단이니 오해 없기 바랄 뿐이다. 임기가 3년이나 남았고, 앞으로 얼마든지 문재인 대통령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예측이 빗나가길 바란다”고 쓰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미래도 박근혜-노무현 때처럼 불안한 것인가?” 이 글은, 이런 느낌을 갖게 만듭니다. 그러나 “예측이 빗나가기길 바란다”고 했으니 뚜렷한 반 문재인 성향이 아닌 것이 확실합니다. 일종의 염려가 섞인 미래예측이라는 생각을 들게 만듭니다.


시중 여론을 경청하면, 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판이 늘어난 게 확실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그런 비판을 직접 듣는다면, 그 수위가 어느 정도인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신학림 언론인의 예측대로 “문재인 정권이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필자는 미래전망에서 절망보다는 희망을 이야기 하려고 노력합니다. 수많은 미래 예언가들이  활동하는 세상입니다. 미래 관련, 글을 쓰는 작가나 언론인들도 많습니다, 절망보다 희망이 제안되는, 그런 사회였으면 합니다.

 

필자의 미례예측 경우, 문재인 정권 하 남북관계 미래 예측은 희망적입니다. 제 예측대로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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