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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에 재성(財星)이 허약하면…계(契)와 동업을 피해야❷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l 기사입력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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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병한 자연사상칼럼니스트     ©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노병한의 운세코칭] 사주분석과 운세분석에서 사용되는 육신(六神)들 중에서 재성(財星)과 비견(比肩)의 성정 및 둘의 상호관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사주의 육신분석에서 재성(財星)과 비견(比肩)의 상호관계를 정확히 관찰해보는 것도 운세분석의 예측력을 높이는데 매우 유익한 접근방법이기 때문이다.

 

재성(財星)과 비견(比肩)이 같이 있을 경우에는 항상 마음이 놓이지 않고 불안초조하며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온갖 장애가 발생하게 이른다는 점이다. 그래서 한 가지 일에 전념할 수가 없고 무엇인가 마음을 부산하게 하고 신경을 과민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러한 비견(比肩)을 철저히 감시하고 재물을 지키려면 법을 다스리는 벼슬아치를 주변에 배치해야만 탈()이 생기지 않는 법이다. 그런 호재자(護財者) 즉 재물을 지켜주는 것이 바로 정관(正官)이다.

 

따라서 타고난 사주에 재물이 허약한 경우이나, 사주에 관성(官星)이 함께 있는 경우에는 비견(比肩)이 꼼짝을 못하여 재물을 탐하거나 침해하지 못하게 된다는 점이다.

 

한편 타고난 사주에 재물이 허약한데, 비견(比肩)이 하나가 아니고 2개 이상이 있는 경우라면 재물에 대한 분쟁이 극도로 격화하게 된다는 점이다. 하나를 둘로 나눌 경우엔 그런 대로 협상이 가능하고 평화적으로 분배할 수 있다.

 

그러나 허약한 재물에 대한 분쟁이 하나를 셋이나 넷으로 나눌 경우에는 약삭빠른 사람만이 점유할 수 있음이기에 타협이나 분배 따위는 전혀 통하지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정해진 1인분을 놓고서 3인이나 4인이 함께 나눠 먹을 수는 없는 법이다. 누군가 하나 둘은 빠져주어야만 한다. 그런데 먹이를 잃은 자는 살길이 없다. 그렇다고 스스로 물러나 죽음을 감수할 사람도 없다. 그래서 온갖 죽을힘을 다해서 재물을 점유하려고 달려들 것이다.

 

따라서 사주에 3개 이상의 비견(比肩)이 모이면 이를 군비(群比)라 한다. 군비(群比)는 서로가 살기위해 하나의 재물을 앞에 놓고 서로 독점하려고 피비린내 나는 싸움을 벌인다. 최후의 승리자만이 재물을 점유할 수 있음이기에 하나만 살고 나머지는 모두 죽어야만 할 운명이고 처지다. 단순한 재물의 쟁탈전이 아니고 생사의 결투인 셈이다.

 

이렇듯 재물 때문에 구사일생의 혈투를 벌여야만 하는 운명인 것이다. 이러함을 일러 군비쟁재(群比爭財)라고 한다. 비견(比肩)이 둘이면 분배가 아닌 겁탈로 바뀌어 변질되듯이 비견(比肩)이 둘이면 겁재(劫財)로 변함이 육신의 철칙이다. 이렇게 형제가 도둑으로 둔갑해버리는 것이다. 도둑은 재빠르고 눈치가 빠르면서 언제나 불안하고 초조하다.

 

그래서 타고난 사주에 비견(比肩)이 여럿이면 행동이 민첩하고 경쟁에 뛰어난 솜씨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할 수 있다. 남의 것을 공짜로 가로채고 낚아채는 겁탈의 재능은 바로 노름이나 투기를 통해서 비범하게 나타나게 된다. 그렇다고 비견(比肩)은 식객이나 겁탈만을 일삼는 것은 아니다.

 

타고난 사주에 재물이 허약하고 적을 경우에는 비견(比肩)이 야속하고 원망스럽겠지만 재물이 많을 경우에는 비견(比肩)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보약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 재물이 적다는 것은 돈 보따리가 가벼운 것이고 재물이 많다는 것은 돈 보따리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벼운 보따리는 슬쩍 가로 챌 수도 있지만 무거운 보따리는 혼자서 들 수가 없으니 어차피 여럿이 목도를 매어야만 운반이 가능해진다. 이는 잉어와 고래에 비유하면 쉽사리 이해할 수 있다.

 

잉어는 누구나 혼자서 낚아서 가져갈 수 있지만 고래는 혼자서 낚을 수가 없는 일이다. 여럿이 힘을 합해야만 고래를 낚아 잡을 수가 있고 또 고래는 워낙 덩어리가 크기 때문에 나누어 먹어도 충분히 돈을 벌 수 있다.

 

잉어 낚시터에서는 비견(比肩)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몰려오는 것은 싫어하겠지만, 반대로 고래낚시에서는 사람들이 많아야 하기 때문에 비견(比肩)에 해당하는 사람들보다 더 반가운 것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타고난 사주가 신왕(身旺)하고 재약(財弱)한 사람의 경우에는 비견(比肩)을 송충이보다도 싫어하듯이 주변 사람들을 미워하고 매사에 독선적이고 대인관계가 형편이 없음이 특징이다.

 

그러나 타고난 사주가 신약(身弱)하고 재왕(財旺)한 사람의 경우에는 비견(比肩)이 죽어 돌아온 할아버지나 어머니보다도 더 반갑듯이 주변 사람들을 반기고 인심이 후하며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친절함이 특징이다.

 

비견(比肩) 때문에 재물을 손실당하는 신왕(身旺)자는 본래가 천하장사고 힘이 남아 돔이니 남의 힘이나 도움이 전혀 필요치가 않는 경우다. 그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생산수단인 재물뿐이라 할 것이다. 그런 천하장사 앞에 재물이 아닌 식객이 나타나서 자웅(雌雄)을 겨루자고 한다면 반가워할 리가 없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농사지을 농토는 넓고 인력이 부족한 재왕(財旺)하고 신약(身弱)한 자는 인력(比肩)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듯 다다익선이기 때문에 비견(比肩)을 보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음이다. 귀한 손님에게 친절하고 후한 대접을 하며 인심과 인정을 베푸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개똥도 약에 쓰듯이 비견(比肩)도 약으로 쓰는 경우가 이렇게 많은 법이다.

 

그래서 속담에 사람 괄시(恝視)를 하지 말라는 게 아니었던가? 그렇다고 재왕(財旺)한 자에게 비견(比肩)이 언제까지나 평생 아쉽고 소중한 것만은 아니다.

 

왜냐하면 10년의 대운(大運)이 신왕지(身旺地)에 이르면 재성(財星)은 쇠퇴하고 일주(日柱)는 왕성해짐이니 비견(比肩)의 도움이 필요치 않을 뿐만 아니라, 비견(比肩)이 오히려 야속한 식객과 간섭자로 둔갑함으로써 인인성사(因人成事)가 인인패사(因人敗事)로 바꿔져 둔갑을 해버리기 때문이다.

 

이렇게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으로 둔갑함이니 무상한 것은 인생이고 운명이며 운세인 것이다. 그래서 아무리 반갑고 친한 사이라도 평소에 비밀을 밝히거나 약점을 잡혀서는 안 되는 것이 현명한 처세술이라 할 것이다. nbh1010@naver.com

 

/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2019신간안내: <60갑자 출생일 干支로 보는 사주팔자, 노병한 , 안암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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