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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와세다 대학 경제학 박사 출신인 황광구…보수세력 대안인물?

이래권 칼럼니스트 l 기사입력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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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와세다 대학 경제학 박사 출신인 황광구. 케리커처는 만화가 한재규 작품이다.      ©브레이크뉴스

적대적 공생관계, 즉 법관과 범죄자 탈세범과 국세청, 악덕 자본가와 노동자를 영원한 적으로 삼아 대대적인 숙청작업을 하기란 인류 역사에 비추어 불가능하다. 그런 문제를 바로잡으려 공산주의가 태동했지만 관료화 집단화 서열화 등으로 특권층으로 전락 인민을 폭압하자 누를수록 대중들은 목숨을 걸고 저항하여 공산독재를 무너뜨렸다. 소련은 연방제를 포기했고. 중국은 티베트 신장성 등 소수민족 자치구를 인정하나 법과 군경은 한족을 내세워 공안정치로 인종적 종교적 분열주의 독립요구를 막으려 시위에 초전박살 강제진압책을 쓴다.

 

이에 반하여 우리나라는 같은 언어문화 역사를 공유하는 단일민족으로서 통일과 민족경제 부흥이라는 대과업을 앞두고, 남남 남북 계층갈등을 정치권이 조장하고 있어 안타깝다. 배고픈 형제동포에게 티 나지 않게 쌀부대를 달구지에 실어 보내자는 진보측과 굶겨 죽을 지경까지 내버려두고 머리를 숙일 때까지 방관하며 버릇을 고치자는 보수 야당의 노선이 첨예하게 대치되어 있다.

 

게다가 삼성이 180조를 투자하여 4만 명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서약이 있고, 바이오로직스 임원들이 주동이 돼 컴퓨터 하드 디스크를 공장 바닥에 묻어 증거 인멸한 죄로 임원 두어 명이 구속됐다. 인터넷 댓글을 보면, 해외로 공장을 옮기라는 둥 현 정부 내에 집행을 미루라는 등의 몽니를 부리는 글이 네이버에 창궐한다. 결국은 이재용을 구속하라 혹은 더 이상 삼성을 건드리지 말고 용서하라는 주장이 첨예하게 공방을 벌이고 있다. 개인적 소견으로서는 임원급들의 과잉충성 선에서 사법적 판단을 했으면 한다. 정부 확대재정 추경, 즉 국채발행으로 알량한 한시적 일자리보다 삼성의 180조원 투자라는 국민경제 차원에서의 경제보국을 고려하여 더 이상의 사정(司正)을 멈추고 이젠 통과 협상의 대야관계를 정립했으면 한다. 어차피 여야는 적대적 공생관계로 구호론적 선동적 대치로 국론을 가르는 방식으로 차기 총대선을 치르면 결국 손해는 입법 사보타지를 벌이는 여야를 공동정범으로 몰수 밖에 없다.

 

경제적 안보적 문제에 있어 그 해법이 오리무중이요 반대를 위한 반대만 일삼는 현하 국내 정치상황을 보면, 차기 우선 총선에서 안보와 경제전문가로 35%이상 신예 전문가로 물갈이 공천을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요구이다.

 

안보는 이미 한미일 북중러의 군사적 동맹 간의 화해 절충 아니면 전쟁으로 끝이 날 사안이라 장기적 과제로 넘겨야 한다. 그보다도 국민들이 절망하는 생계고와 취업난은 폭동전야 상태인데, 시간과 돈이 없어 집단화 세력화 되지 못하는 1000만 취준생 기간제 자영업자들의 절규는 신음으로 전락했다.

 

필자는 최근 자영업자문제연구소를 내고 음지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황광구 박사와 좌담을 갖는 시간을 가졌었다. 일본 와세다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황광구 박사는 경북 청송 출신. 선대 가문에서 나무가 있는 산림-농장을 경영해온 농사꾼 집안 출신이다. 그런 그는 학위를 마친 뒤 잠시 대학 강단에 섰다. 이어 이회창 전 대통령 후보캠프와 인연이 돼 이회창 대통령 만들기에 합류, 상당히 긴 정치밥을 먹었다고 했다.

 

그는 패장인 이회창이라는 주군을 버리지 않고 대소사에 충성을 다하는 것을 보면 새삼 도원결의 백이숙제를 생각하게 한다. 와세다 대학 110년 만에 한국인출신 경제학 박사 1호를 취득했다는 그다. 황광구 박사가 관료나 교수 외교에 몸을 의탁했더라면 국익을 위해 견마지로를 다했을 것이라고 상상해본다. 말글 배워서 되글도 못써먹으니 생계는 당연히 부인이 책임져야 했다고.


황 박사는 마르크스 자본론을 일본어판으로 세 번이나 독파했다고 말했다. 즉 좌파에 대한 이해와 문제점을 자유한국당 내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보면 맞다. 이런 인물을 계보가 없고 정치권은 떠난 이회창 전 대선후보 계보라고 인할 수 있는 자리 하나도 만들어주지 않은 보수 야당이라고 했다. 뻘 밭에 묻힌 진주조개를 방치한 인재를 외면한 실수가 아닐는지?

 

▲ 황광구 박사. 황 박사는 한때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과 바이오협회 상근 부회장직에 머물렀다.     ©브레이크뉴스


황 박사는 한때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과 바이오협회 상근 부회장직에 머물렀다. 보수세력의 핵심인물 중의 한명인데 그간 저평가 되고, 인재를 산골짜자기에 유배시킨 꼴이 아니었을까? 그는 고 김영삼 대통령 다음 대선후보로 이회창 전 대통령 후보가 대통령에 출마할 때부터 25년 이상 한결같이 이회장 전 대선후보를 주군으로 모셨던 정치인. 말하자면 의리를 소중히 여기는 인물인 셈. 시대가 요구하는 국민 대다수가 울부짖는 경제문제를 해결할 자유한국당 내 경제학 전문가로서 그냥 썩히기에는 아까운 인물인 것.

 

여당은 이미 수혜를 받은 386 전문성 결여집단 공천배제, 자유한국당은 계파별 나눠먹기 공천과 지독한 종북좌빨 논쟁에서 벗어나 국민이 요구하는 생활경제 일자리 창출 능력을 기준으로 내년 총선을 치를 것을 대다수 국민들이 요구하고 있다.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란 말이 있다. 현 정부들어 지나치게 사정으로 한 세월을 보내는데 국민들은 싫증과 불만이 높아간다.

 

진흙탕에 뿌리내린 연꽃을 보라! 더러움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나 줄기나 잎새, 연꽃 연밥은 고급요리 재료로 활용된다. 진흙탕 메콩강 나일강에 제일 많이 잡혀 서민의 단백질을 공급하는 물고기가 메기다. 만약 흙탕물 대신 맑은 물이 사시장철 그 강들에 흐른다면 메기는 죽거나 크지 못해 서민식탁을 풍요롭게 할 수 없다. 화이부동(和而不同)을 구호로 청와대와 공직자, 나아가 야당 지도들이 협상과 조정으로 민생현안을 위한 입법과 국회동의에 찬반의견을 내야 한다.


오로지 이회창 대선후보 곁에서 그를 보좌했던 황광구 박사. 자유한국당도 경제문제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시대이다. 황 박사, 그는 최근 추경 확대재정 국채발행 국가부채 등에 있어서 헤매 일 때 대안을 내놓을만한 경제 전문가일 수 있다. 이념논쟁보다 경제문제 대안정당으로서 재평가되고 국민의 지지를 얻어내는데 큰일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samsohun@hanmail.net

 

*필자/삼소헌 이래권. 작가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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