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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북한 김정은, 도의적으로 이희호 여사 조문사절 보내야”

황인욱 기자 l 기사입력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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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2019년06월11일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 빈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12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별세와 관련 "정치적 의미를 떠나 인간 도의적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반드시 조문사절을 보내야 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 "아침에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얘기해서 정부를 통해, 개성연락사무소를 통해 갔기 때문에 아마 지금쯤 북한에서 검토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와야 된다, 올 것이다, 이렇게 믿고 있다"며 "이 여사가 김정일 위원장 사망 때 북한을 방문해 조문 했다. 이때 아마 우리 한국 사람 최초로 김 위원장을 만난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0년 전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때 우리가 부고를 보내 당시 김기남 비서겸 통일전선부장, 통전부부부장 등 고위급 간부들이 조문사절로 왔다"며 "조문하고 이 여사님과 환담하고 사상 최초로 국회를 직접 방문해 국회의장인 김형오 국회의장과 환담을 하고 그날 저녁을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가 초청해 만찬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동양 미덕에 특히 한국은 관혼상제에 가면 와야 된다"며 "이 여사님께서 김정일 위원장을 조문했다고 하면 또 김정은 위원장이 최초로 이 여사님을 만났다고 하면 반드시 조문사절을 보내야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bfrogdg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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