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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윤지오, 선한 의도로 도운 의원들 난처한 입장 처해”

황인욱 기자 l 기사입력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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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 추혜선 정의당 의원 초청으로 2019년04월08일 국회에서 장자연 증언자 윤지오 초청 간담회가 열렸다.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선한 의도로 윤지오 증인을 도우려 했던 여야 국회의원들이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며 "모두 제 탓'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그분들은 저의 제안으로 선한 뜻으로 윤지오 증인을 도우려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달 3월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를 자처하며 언론에 나선 배우 윤지오씨는 최근 거짓 증언을 했다는 의혹 제기와 함께, 439명의 후원자로부터 후원금 반환 소송에 걸렸다.

 

이에, "국회가 방패막이 되겠다"며 윤씨를 두둔해 오던 '윤지오가 함께 하는 의원 모임'은 난처한 입장에 처해졌다. '윤지오가 함께 하는 의원 모임'엔  안민석 의원을 주축으로  권미혁·남인순·이종걸·이학영·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 최경환 민주평화당 의원, 추혜선 정의당 의원 등이 속해 있다.

 

안 의원은 "우리 사회의 큰 잘못이었던 장자연 사건의 진상을 밝혀 억울한 죽음을 위로하고 가해자들을 찾아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고 싶었다"며 "그래서 증언자로 자처한 윤지오 증인을 만나게 됐다"고 회고했다.

 

이어, '윤지오가 함께 하는 의원 모임'과 관련 "윤지오 증인 국회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이후 한차례도 모이지 않았다"며 "증인이 국회의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윤지오 출판기념회는 성직자 한분께서 선의로 도와 달라고 요청하셔서 제가 도와 준것이니 다른 국회의원들과는 상관없음을 밝힌다. 저 역시 두달 전 출판기념회 이후 윤씨와 접촉하지 않았다. 그녀가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오보 기사를 쓴 기자에게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지오 증인을 도운 것이 국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했을만큼 국민들이 어리석지는 않다고 저는 믿는다. 저는 평소 공익제보자는 보호되야 한다는 믿음"이라며 "혹시 모를 피해를 걱정해서 공익제보자들이 내미는 손을 외면하는 비겁한 정치인이 되긴 싫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앞으로도 그들이 내미는 손을 따뜻하게 잡아 줄 것"이라며 "정치인의 도리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하겠다"고 피력했다.

 

bfrogdg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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