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바른미래당, 손학규 측근 ‘주대환 혁신위’ 출범

황인욱 기자 l 기사입력 2019-06-17

본문듣기

가 -가 +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019년05월1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뒤 '화합'이라는 글을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바른미래당이 17일 혁신위원회 설치와 함께 혁신위원장에 주대환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를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바른미래당이 혁신위원회 출범을 알리며, '패스트트랙' 정국 이후 이어온 내홍을 봉합하고 통합의 길로 나아갈지 주목된다.

 

최도자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혁신위원회 설치 및 위원장 임명합의' 관련 브리핑을 통해 "오늘 제108차 최고위원회 비공개 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혁신위원회를 설치하는 한편, 혁신위원장으로 주대환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를 임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혁신위원회는 주 위원장을 포함해 9명으로 구성하고, 인적 구성에 관해선 혁신위원장과 최고위원회가 긴밀하게 협의해나가기로 했다"며 "혁신위원회 설치 및 구성의 근거 마련을 위한 당헌당규 제·개정 및 최고위원회를 통한 안건 의결 작업도 조속히 진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당내 여러 이견과 분열된 모습으로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을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며 "당의 발전과 새로운 미래를 위해, 총선 승리를 위해 앞으로 구성될 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당 혁신에 박차를 가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손 대표는 지난 15일 혁신위원장 임명과 관련 유승민·안철수계 최고위원들과 비공개 회동을 통해 입장 조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손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유승민·안철수계 의원들이 주장하는 '정병국 혁신위원장 안'에 부정적 입장을 밝히며 '주대환 혁신위원장 안'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손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주 위원장 임명 사실을 밝히며 "당의 발전과 새로운 미래를 위해, 그리고 당의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승리를 위해 혁신위가 당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병국 혁신위원장 안'을 요구해온 하태경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 5명이 대승적으로 양보했다"며 "큰 정치는 크게 양보하는 쪽에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 최고위원은 "혁신위원 구성을 이번 주 안으로 끝내 최대한 빨리 출범시키려 한다"며 "혁신위를 설치하기 위한 당헌·당규 개선 작업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frogdgc@gmail.com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Copyright ⓒ 브레이크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