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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이르면 17일 중 국회 소집요구서 제출 계획

황인욱 기자 l 기사입력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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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019년06월1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바른미래당이 17일 6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 제출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바른미래당은 자유한국당이 동의하지 않으면 여야3당의 동의를 얻어서라도 늦어도 18일 오전 내 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후 논평을 내고 "국회정상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 바른미래당은 독자적으로 정상화를 위한 행동에 나서게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바른미래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통해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기로 당론을 의결했다"며 "그간 바른미래당은 국회정상화를 위해 지난달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의 호프집 회동 주선부터 끊임없이 중재안을 내왔고, 조율을 위해 발로 뛰며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다고 했던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이었다"며 "양측 모두가 정치적 실리와 명분만을 내세웠고, 국익과 민생에 대한 고민은 없었기 때문에 일하는 국회가 아니라 놀고먹는 국회가 돼버렸다"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 "더불어민주당은 참을만큼 참았다고 했지만, 엄밀히 말하면 국회정상화를 위해 크게 하는 일 없이 놀만큼 놀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이라며 "남의 얘기엔 아예 귀를 닫고 버티며 백기투항만을 종용했다. 국회에 들어오지 않는 자유한국당이 민심의 지탄을 받을 것이라는 주판알만 굴렸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그는 자유한국당을 겨냥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사과, 청와대 1+1 단독회동, 그리고 경제청문회까지 레드카펫을 깔아줘야 국회에 등원하겠다고 했다"며 "야당밥을 먹은 지가 2년이지만 아직 여당이라 착각한다. 자신들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스타의식에 국민들은 실망감, 피로감만 느낄 뿐"이라고 질책했다.

 

아울러 "바른미래당은 자유한국당에 대해 모두가 함께 가는 대승적 결단을 요구한다"며 "씨름을 해도 국회 안에서 해야지, 바깥에서 하는 입씨름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국회정상화를 위한 국회 등원의 통큰 결단이 있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은 6월 임시국회에서 산적한 민심 현안과 관련된 법안 처리는 물론,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세밀한 심사, 그리고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연장 문제 등의 논의에도 적극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frogdg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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