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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보다 ‘폐업’ 많은 치킨업계, 사이드메뉴로 활로 모색

김다이 기자 l 기사입력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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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김다이 기자= 치킨업계가 치열한 경쟁속에 치킨메뉴 이외의 사이드 메뉴를 추가하면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이 발표한 ‘KB자영업 분석 보고서’ 첫번째 시리즈 ‘치킨집 현황과 시장여건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창업하는 치킨집보다 폐업하는 곳이 더 많았다. 창업하는 치킨집은 4년간 평균 6800곳인 반면 폐업 식당은 8600곳에 달했다.


치킨 시장의 영업여건이 악화되자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성장동력으로 치킨메뉴 이외의 사이드메뉴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bhc치킨에 따르면 지난 3월 사이드 메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350% 상승했다. bhc치킨은 지난해 ‘치즈볼’, ‘콜팝’ 등의 사이드 메뉴가 연일 화제가 되면서 전체 매출을 견인했고, 이후 꾸준히 사이드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특히,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치즈볼 열풍을 불러일으킨 ‘달콤바삭치즈볼’의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약 600% 상승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치즈볼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뿌링클 시즈닝을 입힌 ‘뿌링치즈볼’을 출시했고, 2월 출시 이후 약 22만 개가 팔리며 사이드 메뉴의 대표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치킨에 꿀, 야채를 베이스로 마라탕, 훠궈에 주로 사용되는 여러 가지 향신료를 가미해 만들어낸 ‘마라칸’치니과 함께 선보인 ‘피쉬볼’은 마라의 얼얼한 매운맛과 향을 중화시켜 마라의 맛을 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최근 마라 열풍과 피쉬볼의 부드러운 맛으로 인해 ‘마라칸’ 치킨은 출시 후 한 달 만에 판매량 15만 개를 돌파했다.

 

BBQ도 지난달 베이커리 어묵시장의 대표 주자 ‘고래사어묵’과 협업해 ‘고래사 황금올리브어묵’ 메뉴를 출시했다.


고래사어묵은 부산의 50년 전통을 가진 브랜드다. ‘고래사 황금올리브 어묵’은 고래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5가지어묵(새우, 감자, 베이컨, 땡초, 치즈)을 BBQ 올리브 오일을 이용해 후라잉 한 메뉴다.


보존료 등이 첨가되지 않은 고래사어묵과 100%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원료로 한BBQ 올리브 오일이 만나 특유의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지닌 사이드 메뉴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았다.


굽네치킨은 지난달 1일 ‘굽네피자’ 3종을 출시했다. 인기메뉴 3종의 소스를 담아낸 그릴드 비프 갈비천왕 피자, 스윗 포테이토 허니멜로 피자, 바베큐치킨 볼케이노 피자다.


굽네피자의 ‘그릴드 비프 갈비천왕 피자’는 특제 갈비천왕 소스로 정통 갈비맛은 살리고 직화구이 그릴드 비프, 담백한 포테이토 큐브 토핑이 더해져 단짠단짠의 풍미를 극대화했다. ‘스윗 포테이토 허니멜로 피자’는 달콤한 고구마 무스, 큐브 토핑과 허니머스타드, 갈릭, 베이컨의 은은한 향미가 특징인 특제 허니멜로 소스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피자다.


스모크 풍미 가득한 햄과 고소한 스위트콘을 토핑해 입안 가득 달콤하고 풍부한 맛을 선보인다.  ‘바베큐치킨 볼케이노 피자’는 맛이 살아있는 특제 볼케이노 소스 위에 스모크 향의 바베큐치킨과 할라피뇨 토핑이 듬뿍 얹어져 매콤한 맛을 살린 색다른 피자다.


특히, 굽네치킨은 오븐구이치킨의 특성상 오븐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피자메뉴를 출시하기에 적합하다.


굽네치킨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메뉴 선택권을 넓히고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굽네피자를 출시했다”며 “매장마다 오븐시설이 이미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피자 메뉴를 위한 별도의 시설 비용이 들지 않으며, 치킨과 함께 배달해 배달비를 절감할 수 있어 배달 시너지가 날 뿐 아니라 현재 가맹점 매출과 수익 증가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break98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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