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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마약 투약’ 버닝썬 이문호, 보석 요청 “아버지 말기 암..부모님께 불효”

박동제 기자 l 기사입력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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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습 마약 투약’ 버닝썬 이문호, 보석 요청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상습적인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클럽 버닝썬 이문호 대표가 보석을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는 2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버닝썬 이문호 대표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이문호 측 변호인은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검사에서 (약물 성분이) 나온 건 맞다. 하지만 쪼개서 보관한 수면제를 모르고 먹은 것”이라며 “영장실질심사 때도 주장했는데 약을 쪼개면 색깔과 모양이 비슷해 여자친구가 처방 받은 수면제와 헷갈렸다”고 해명했다.

 

특히 이문호는 “연로한 아버지가 말기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편찮은 상황”이라며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 허가를 요청했다. 

 

이문호는 “아버지가 본 저의 마지막 모습은 압수수색과 체포되고, 구속돼 수의를 입은 모습”이라며 울먹였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불효하고 있다는 죄스러움에 하루도 버티기 힘들다. 가족은 저 하나밖에 없어 제가 없으면 생계도 힘들다. 허락해주면 편찮은 아버지와 연로한 어머니를 최선을 다해 부양하겠다”고 호소했다.

 

이문호에 대한 2차 공판은 내달 18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이문호는 앞서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강남 클럽 등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마약류를 15회 이상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편, 검찰은 이문호와 함께 검찰에 송치된 일명 ‘애나’로 불리는 버닝썬 MD 출신 중국인 A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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