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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나경원 ‘당대당 통합’ 언급에 “한국당, 이미 사망 선고”

황인욱 기자 l 기사입력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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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0일 바른미래당과 당 대 당 통합을 거론한 것을 두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발끈했다.

 

손 대표는 이날 '김영삼-상도동 50주년 기념행사' 후 취재진과 만나 "바른미래당은 우리나라의 약극단 정치 대결 구도를 극복하고 새로운 정치로 나가고자하는 정당"이라며 "촛불혁명 당시 이미 사망 선고를 받은 자유한국당이 감히 어떻게 바른미래당과 통합을 얘기하냐"고 목소리 높였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 클럽 토론회에서 보수통합과 관련 "바른미래당과 당대당 통합 부분은 논의할 필요가 있지만 큰틀에서 우파 가치에 동의한다면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그는 "대한민국이 더 이상 퇴보할 수 없게 막아내는 총선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작은 차이를 극복할 수 있지 않은가하는 생각"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보수통합을 염두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손 대표는 "자유한국당은 이미 정치사적으로 정통성을 잃은 정당"이라며 "구시대 양당 정치의 폐해인 자유한국당이 어떻게 바른미래당과 통합을 얘기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아울러 "우리들은 이미 의원총회에서 화합과 자강, 바른미래당의 당명으로 내년 총선에 임하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밝혔다"며 당 내 보수통합에 대한 움직임을 일축했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대한애국당과의 통합을 묻는 질문에 "유연하게 접근하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그는 "우국충정이라고 생각한다. 나라를 생각한다면 분열보단 통합으로 갈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우파가 하나되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bfrogdg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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