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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더와 나쁜 리더

황흥룡 칼럼니스트 l 기사입력 20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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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흥룡  칼럼니스트   ©브레이크뉴스

좋은 리더는 조직이나 단체에 문제가 있을 때 어떻게 하면 그 문제를 올바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에 집중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조직 구성원들에게, 조직 내부의 약점과 한계를 솔직히 이야기하고 그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 같이 희생하고 힘을 모으자고 설득한다.

 

이 과정에서 당연히 내부의 반발과 저항이 있겠지만 그러나 훌륭한 리더는 그런 장애물에 굴하기 보다는 강고한 정신력과 인내력을 발휘하여 결국 조직 구성원들의 합의와 협력을 이끌어내어 더 나은 조직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

 

반면 나쁜 리더는 조직이나 단체에 문제가 있을 때 이를 슬쩍 덮어버리고 자신의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조직 외부에 적을 만들고서 그 적을 악마화 한 후에 내부의 사람들을 속이고 선동하여 외부의 적을 혐오하도록 몰아가는 데 능숙하다.

 

대개 이런 유형의 리더는 무능하여 문제를 해결할 역량이 없거나, 또는 본질적으로 사악하여 자기 외의 타자를 제거하는 쪽으로만 인지구조가 작동하거나, 정신세계가 매우 단순하여 세상을 오직 내 편과 네 편이라는 이분법적 시선으로만 보는 단세포형 인간이다.

 

기실, 우리 주변에서 나쁜 리더의 예를 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데, 자기와 사상과 정치관이 다르다고 해서 좌파, 빨갱이, 종북 타령을 해대는 사람들, 그리고 일본의 아베 혹은 대한민국의 나베 류의 인간들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비난하고 저주하는 사람들보다 실상 자신들 내부의 문제가 더 썩어빠지고 곰팡이가 잔뜩 피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내부를 정화할 실력이나 의지가 박약하다 보니,

 

자기들 외부의 적을 설정한 다음 그 타자를 악마화하여 끊임없이 비방하고 저주한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아주 나쁜 '류'들인 것이다. heungyong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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