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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음란행위’ 전자랜드 정병국, 은퇴 선언..경찰 구속영장 검토

박동제 기자 l 기사입력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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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거리 음란행위’ 전자랜드 정병국, 은퇴 선언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소속 정병국(35) 선수가 도심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

 

정병국은 18일 소속 구단 전자랜드를 통해 “이유를 불문하고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팬들에게 죄송하다. 구단 및 KBL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에 책임을 통감하며 더 이상 누가 되지 않도록 은퇴를 하겠다”고 밝혔다.

 

정병국은 지난 4일 오전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일 한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주변 CCTV 등을 통해 용의자를 정병국으로 특정한 뒤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이후 경찰은 지난 17일 전자랜드 홈구장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주차장에서 정병국을 체포했으며, 정병국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병국은 과거에도 수차례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은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 정병국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정병국 음란행위 논란에 대해 전자랜드 측은 “징계 수위를 논하려고 했으나 선수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은퇴 수순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선수단에서 불미스러운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교육과 선수 관리를 하겠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송도중, 제물포고를 졸업한 정병국은 중앙대 졸업 후 지난 2007년 3라운드 2순위로 전자랜드에 지명됐다. 2016~2017시즌에는 식스맨상을 받은 바 있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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