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이인영 "한국당, 조국 향해 몰이성적 색깔론 펼쳐" 비판

황인욱 기자 l 기사입력 2019-08-13

본문듣기

가 -가 +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19년05월2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공세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벌써부터 정상적 검증 대신에 몰이성적 색깔론을 들이대고 심지어 인사청문회 보이콧 주장까지 서슴지 않고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자리는 공안조서를 작성하는 자리가 아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전 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발언을 거론하며 "조 후보자에 대해 '국가 전복을 꿈꿨던 사람이 법무부장관이 될 수 있느냐'는 낡은 색깔론을 퍼붓고 있다"며 "총칼로 집권한 군사정권에 맞서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쏟았던 민주주의에 대한 열정을 과격하게 폄하하지 마시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장관 후보자들을 마치 척결해야 할 좌익용공으로 몰아세우는 듯하다"며 "공안검사적 시각에서, 이분법적 시각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또, 이 원내대표는 "20대 국회에서 20차례 넘는 보이콧 기록을 만들고도 또다시 보이콧을 할 수 있다고 운운하고 있어 큰 걱정"이라며 "어려운 대외여건과 한반도 정세에 대응할 강력한 국정운영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인사청문회를 정쟁의 장이 아닌 제대로 된 검증의 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야당도 협조하시기 바란다"며 "지금은 낡은 이념, 정쟁에 골몰할 때가 아니다. 자유한국당은 인사청문회와 결산을 위한 8월 국회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교안 대표는 앞서 지난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 조국 후보자가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사건에 연루된 것과 관련 "국가전복을 꿈꿨던 사람이 법무부 장관 될 수 있는가"라며 "지난 금요일 있었던 문 정부의 개각은 한마디로 국민에 대한 도전이었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조 후보자 지명 철회하기 바란다"고 목소리 높였다.

 

bfrogdgc@gmail.com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Copyright ⓒ 브레이크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