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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돌산 상포지구 개인투자자들 집단 행동...특혜의혹 재조사 촉구

이학철기자 l 기사입력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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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돌산 상포지구 개인 투자자들로 구성된 '상포지구 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포지구 특혜의혹 규명과 현안 해결을 통한 빠른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은 수사기관의 공정한 재조사 촉구를 위해 개발업체를 포함해 상포지구 사업 관계자들을 고발키로 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상포지구 부지를 부동산 회사로부터 매입한 이들로 지난해 8월 공식 발족했다.

이들은 상포지구 특혜의혹 확산으로 거래 제한 등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면서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로 참여자만 1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이날 "상포지구 개발을 둘러싸고 수많은 특혜의혹과 부실행정이 수면위로 불거지고 있지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규명되지 않고 뚜렷한 개선책 없이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각종 특혜 의혹의 시발점이 여수시가 있다"고 주장하며 여수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등 민사·행정소송을 제기키로 했다.

또 "조건부 준공에 관련한 사실을 알았다면 상포지구 토지를 사들일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특혜의혹과 행정절차상 문제에 대해 엄중한 재조사를 촉구했다.

비대위는 "애초 전남도의 조건부 준공 인가조건 항목을 대폭 축소해주고 전부 이행되기도 전에 준공검사를 마치는 등 부실한 행정처리를 담당했던 관련 공무원들에게 분명한 책임이 있다"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관련자는 반드시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포지구 인허과 관련 사안에 대한 수사기관의 전면 재조사 촉구를 위해 개발업체 대표를 포함해 여수시 관련 공무원 등을 고발조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감사를 진행한 감사원의 조속한 감사결과 발표를 촉구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한달 간 ‘지자체 전환기 취약분야 특별점검’으로 여수시를 대상으로 상포지구 관련 특별감사를 벌였지만, 발표는 미뤄지고 있다.

비대위는 "피해자들은 절박한 심정으로 발표를 고대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빠른 시일내 감사결과를 발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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