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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문재인 대통령, 세금으로 혼자만의 우상화 시설 만드나”

황인욱 기자 l 기사입력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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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기록관' 설립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뻔히 세종시에 통합대통령기록관이 있는데 거액의 국민세금 들여 문 대통령 혼자만의 우상화 시설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하 최고위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문 정부가 문 대통령만의 기록관 건립에 172억 예산편성했다고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자유한국당 박완수 의원실은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행정안전부가 문 대통령이 퇴임하는 2022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총 172억원의 예산을 들여 문 대통령의 개별 대통령 기록관 건립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행안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대통령 개별기록관 건립을 위해 청와대 등과 협의를 끝내고 2020년 예산안에 부지 매입비와 설계비, 공사 착공비 등 총 32억1600만원을 편성했다. 

 

이에, 하 최고위원은 "경제와 안보 망친 대통령 기록관에 수백억 퍼붓는 게 문 대통령식 정의인가"라며 "문 대통령이 직접 기록관 건립 중단을 지시하라"고 요청했다.

 

하 최고위원은 "우리가 북한도 아닌데 뭐 하러 이런 시설이 필요하느냐"며 "차라리 그 예산은 행정사각지대에 놓여 국가보호 받지 못하고 쓸쓸히 죽어가는 우리 국민들 살리는데 쓰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문 대통령은 혼자만의 기록관을 건립할 자격도 없다"며 "취임 이후 지금까지 문 대통령이 한 것이라곤 경제 망치고 안보 불안케 하고 국민 분열시킨 게 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물론 역사는 이런 실정까지도 있는 그대로 기록해야 한다. 하지만 천문학적인 돈까지 들여 기록관을 지을 필요까진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대통령의 조국 임명 강행으로 정의가 죽었다고 개탄해하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더 큰 상처 주지 마시고 문 대통령이 직접 기록관 건립 중단하라는 지시 내리길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bfrogdg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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