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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알리려 베트남 하노이에서 대규모 행사 열었죠”

김혜연 기자 l 기사입력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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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 뷰티 전문기업 ‘다빈스(DABINS)’를 토대로 베트남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며 차세대 K뷰티를 이끌고 있는 이다빈 대표.     © 김혜연 기자

 

행정고시 출신으로 공직생활 접은 후 뷰티 전문기업’ CEO 변신

베트남 대학 교수로 뷰티 후학양성친환경 화장품 중요성 강조


 ‘K뷰티(화장품 한류)’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를 주름잡고 있다. 대한민국 화장품과 뷰티 돌풍은 아시아의 황금시장으로 꼽히는 베트남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한국의 3위 수출국 베트남 뷰티 비즈니스의 최전선에는 행정고시 출신 여성 사업가가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메디 뷰티 전문기업 ‘다빈스(DABINS)’를 토대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며 차세대 K뷰티를 이끌고 있는 이다빈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베트남의 히딩크로 통하는 박항서 감독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우호적이다. 베트남 현지기업 ‘다빈스’도 이런 분위기를 살려 ‘친환경 메디 뷰티’로 국위선양을 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10여 년의 공직생활 거쳐 사업가로 변신했고, 지금은 ‘친환경 뷰티’를 앞세우며 베트남 여성들을 홀리고 있다.


이 대표는 “국토해양부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후 베트남 저소득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면서 “그 당시 인연이 이어져 현지에서 사업을 벌이게 됐고, 지금은 베트남 시민권에 해당하는 ‘거주증’까지 얻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공직생활을 할 때도 늘 ‘뷰티 전문기업 CEO’의 꿈을 품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 만큼 공무원으로 일을 하면서도 틈틈이 뷰티 관련 국내외 자격증을 따는 등 ‘내공’을 쌓으며 차근차근 사업을 꾸릴 준비를 해왔다고 한다.


그 이후 ‘한국은 비좁다’며 베트남으로 건너가 K뷰티 개척자로 변신했고, 지금은 베트남 정부의 요청으로 친환경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이 대표는 베트남 현지에서 다빈스 메디뷰티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한국·베트남 정부로부터 인증받은 뷰티(화장품 전문) 자격증 강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국립 하노이 하이테크 대학 뷰티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한국의 세련된 뷰티 문화를 베트남에 알리는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의료와 뷰티를 융합한 새로운 MCN(Multi Channel Network) 플랫폼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이 대표는 K뷰티로 베트남 여성을 매혹시키고 K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대규모 국제 뷰티 행사’라는 멍석도 깔았다. 오는 9월29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하노이 CTM Place에서 ‘K-beauty & Culture 2020’ 행사를 주도하기로 한 것.


한국·베트남 양국이 지원하고 공동대(Community College, 共同大)와 ‘다빈스’ 공동주관 아래 ‘페스티벌 뷰티 어워즈 2019’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0개국 관계자를 비롯 2500여 명이 참가해 앞서가는 한국 뷰티 산업의 진면목을 살피게 된다.


올해 베트남에서 가장 큰 뷰티 행사로 꼽히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K뷰티 콘서트와 K팝 문화공연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K뷰티 콘서트에서는 ‘친환경 화장품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 ‘나에게 꼭 맞는 화장품을 고르는 방법’ ‘베트남 뷰티 시장의 발전 방향’ 등 세미나를 진행하고, 한국의 최신 성형 수술법도 선보인다. K뷰티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뷰티 콘텐츠를 놓고 기량을 겨루는 ‘뷰티 인풀루언서 경연’ 대회도 연다.


이 대표는 “이번 행사는 베트남 현지인들은 물론 10개국 관계자들에게 한국 뷰티 산업의 우수성과 트렌드를 홍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나 K뷰티가 베트남 시장에서 영토를 더욱 넓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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