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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명, 검찰개혁 촛불과 자유한국당 동원시위 ‘동물관전법’

정구영 칼럼니스트 l 기사입력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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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지난 10월3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렸다.  ©뉴시스

 

인류의 역사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모든 역사의 공통점은 분열과 통합의 연쇄적 반복인 전쟁이라 할 수 있다.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하나의 전쟁이다. 일찍이 영국의 생물학자이지 진화론자인 “찰즈 다윈”은 “모든 생물이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모습을 생존을 위한  ”적자생존(適者生存)“, 강자가 약자를 잡아먹는 ”양육강식(弱肉强食“이라 했다.

 

2500년 전 손자병법은 중국 춘추 전국 시대의 손무(孫武“라는 명장이 그의 손자인 손빈(孫臏)과 함께 3대에 걸쳐 저술한 병법(兵法)이다. 내용은 병법에 관한 이야기 뿐이지만, 일리(一理)는 만리(萬里”를 통한다는 국가 운영, 기업 성패, 인생이합(人生離合)의 기미를 명시한 처세술(處世術)을 다루고 있다.

 

‣ 정치를 보는 동물 환원법

 

나 자신이나 국가적으로나 살아남기 위해서는 내가 아닌 모든 것들과 부단히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 날이 갈수록 문재인 정권과 보수의 치열한 촛불 시위를 보면서 동물을 빗대어 풍자하고자 한다.

 

악어는 물속에 사는 동물이다. 악어는 평소에는 커다란 몸통을 물속에 숨기고 눈(眼)으로 수면 위에서 주변을 관찰한다. 지금 최순실과 박근혜의 국정농단으로 탄핵에 구속된 상태에서 물속에 있던 악어가 물 밖으로 나와 엽사(獵師)한테 총을 맞을 각오로 지상으로 연일 국민들의 삶에는 관심도 없이 오직 문재인 정권을 흔들고 있다. 

 

두꺼비는 자기 번식을 하기 위해서는 뱀에게 잡혀 먹어야 한다. 뱀의 몸속에 스스로 잡혀 먹혀 뱀 갈비에 알을 낳으면 뱀은 알(毒)에 의해서 죽는다. 지금 자유한국당이라는 두꺼비가 하늘을 나는 백조의 고기를 먹고 싶어 문재인 정권을 흔들고 내년 총선과 차기 대선을 승리하겠다는 구름 속에서 황금 캐겠다는 꿈(환상)을 꾸고 있는 중이다.  

 

▲ 정구영 칼럼니스트.     ©브레이크뉴스

호랑이는 두 종류가 있다. 울창한 숲에서 사는 호랑이와 동물원 안에서 사는 호랑이다. 자유한국당은 동물원 우리 안의 호랑이다. 자유한국당이 이명박이나 박근혜가 정권을 잡았을 때 제왕이었지만, 촛불이라는 늑대들이 영역 밖으로 촛불로 유도해 집단으로 공격해 제압해 문재인 촛불 정권을 탄생시키지 않았는가? 지금 자유한국당은 달밤에 그림자를 밟고 다녀야 하는 운명을 타고 났다. 지금 돼지열병에 태풍 “미탁”으로 시간당 100mm의 물벼락으로 전국서 이재민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에 의하면 418명이 발생하고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하여 10명이 사망하고 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었지만 자유한국당은 당원 총동원령을 내려 시위를 해야만 했는가?에 분노를 넘어 응징하고 싶다.  

 

말은 경주마, 조랑말, 얼룩말이 있다. 경주마는 우승을 위해 존재하지만, 얼룩말은 혼자 있을 때는 주위에서 공격을 당한다.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탄핵으로 친박이니 非박이니 피터지게 싸우다 바른미래당과 분당한 후에 지금도 통합은커녕 각자도생의 길을 걷고 있다. 말(馬)은 신속하게 결정하고 곧바로 후회하는 동물 아닌가? 말은 불같은 성급함과 고집스러운 무모한 행동과 변덕으로 박근혜를 탄핵시켜 구속까지 시켜버렸다. 역사의 심판을 받은 박근혜를 지금에 와서 무죄니 하며 석방을 외치며 연일 하늘을 향해 똥개가 되어 짖어대고 있는 중이다. 짖어라! 짖어라! 온 동네가 시끄러워 잠을 못 잘 정도다.

 

 ‣ 지금, 자유한국당 왜 그러는가?

 

이승만의 12년 폭정, 군사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박정희의 18년 인권 탄압, 신군부 쿠데타 주역 전두환과 노태우의 14년, 이명박 경제 실정 747공약(空約) 5년, 박근혜 세월호 참사에 최순실과 국정농단 4년 임기 중 탄핵으로 역사는 심판했다.

 

도대체 보수를 자처하는 자유한국당은 “역사”라는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내년 4월 총선과 다음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겠다고 하는 것인가? 국민을 봉으로 알고 있다는 사실에 씁쓸함을 넘어 쌍 손을 들고 반대할 것이다.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약 200만 명이 서울 검찰청 앞에서 촛불을 들고 역사적 사명으로 검찰개혁을 외쳤다. 이에 맞서 개천절인 3일에는 자유한국당 당원 총동원에 범보수 단체들과 문재인 하야 범 국민투쟁본부 대표 전광훈 외 1460개 단체 등이 보수언론(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에 전면광고 또는 5단 광고를 실어 사람을 동원해 서울 광화문 도심에서 문재인 정권 퇴진, 조국 법무부장관 구속을 요구하는 돼지와 개(犬)가 토하는 막말? 시위를 했다.

 

필자가 보기에는 자유한국당의 광화문 시위는 손자병법 제9계 “격안관화(隔岸觀火)”, 즉 일반 시민들은 “강 건너 불 보듯한다”는 것과 같다고 본다.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과 자유한국당이라는 호랑이가 싸우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과 황학루(黃鶴樓)에 올라서 장강(長江)에서 적병(敵兵)의 선박이 침몰되는 것을 구경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자유한국당 홈페이지에 대구에서 4시간 관광버스로 와서 황교안과 나경원 연설을 듣고 1시간 30분 만에 끝난 일부 참석자들이 이러니 지지율이 안 올라간다고 실토했다고 한다. 최순실이 특검 조사를 받으러 갈 때 최순실의 항변을 지켜 본 중년 여자가 한 말? 엄병하고 있네! 지랄 떨고 발악을 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대한민국은 일제 36년 해방이후 미소(美蘇) 군정(軍政)으로 남과 북이 두 동강 난 후 지금까지 남과 북이 대치한 상태에서 진보와 보수는 국민을 볼모로 싸움터로 내 몰고 있는 중이다.

 

1948년 건국이후 단 한 번도 검찰개혁을 못했다.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은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권력을 휘두른 검찰에 대하여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국민들은 원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검찰개혁의 장수(선봉장)인 조국법무부 장관을 끌어내리고 진보와 보수가 태풍처럼 정쟁(政爭)의 소용돌이에 빠져 정기 국정감사도 온통 조국??? 타령에 문재인 대통령이 레임덕(Lame Duck)에 빠진 것처럼 목을 매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비(雨) 온 뒤 흙탕물을 보라! 그리고 태풍을 피해를 당한 사람들을 보라! 저(조국을 탓하지 말고) 흙탕물을 가라앉히려고 애를 쓰지 말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고 검찰개혁을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할 때가 아닌가?

 

지금 국민들은 살기가 옹색한 탓으로 아우성을 치고 있지만, 민생을 챙기지 않는 기존 정당의 국회의원들에게 등을 돌리고 적개심(敵愾心) 표로써 심판하겠다고 벼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무자기(無自欺)는 “내가 나를 속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지금 일부 국회의원들은 부덕(不德)하여 자신을 속이면서까지 국민에게 실망을 주고 있고, 털어서 먼지가 안 나는 사람이 없다고는 하지만 국회의원들 중에는 권졸부(權猝富․정치 거지) 근성과 속물(俗物․특권과 반칙 이기적인 삶) 근성에 놀아나고 있는 중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주인은 바로 국민이다. 손자병법 제12계 “순수견양(順手牽羊)”, “기회를 틈타 양을 슬쩍 끌고 간다”는 뜻이다. “길을 가고 있을 때 문득 양 한 마리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내친김에 슬쩍 끌고 가는 것으로 남의 집에 불이 난 틈을 타서 도둑질하는 것과 같지 않은가?

 

검찰청 앞에서 검찰개혁을 외치는 촛불에 맞대응으로 자유한국당은 당원을 동원하여 자발적이지 않는 세(勢)를 과시했지만 이어서 계속할 수 없을 것이다. 왜! 돈이 들어가는 계속 동원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정당 보조금인 국민의 세금을 축내어서야 쓰겠는가?

 

지금이라도 문재인 정권과 자유한국당은 피를 튀기는 올인(all-in)게임을 중단하고, 국가 발전과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치를 할 때다. 그리고 자유한국당과 보수 언론들과 윤석열 검찰총장은 검찰개혁에 적극 협조하여 역사의 심판을 받아라! jgy2266@hanmail.ner

 

필자/칼럼니스트, 언론인(주필), 역사 평론가, 자연치유 외 40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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