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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이웃 위한 구호물품 9만점 지원, 성금 모금 전개

김혜연 기자 l 기사입력 201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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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브리지가 영덕군 오포리 꿈의교회 주차장에 이동식 세탁구호차량을 배치하고 세탁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 김혜연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한반도를 강타한 제18호 태풍 ‘미탁’의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지역에 현장캠프를 설치해 이재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호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한편, 10월 31일까지 성금모금을 전개한다.

 

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경북 영덕군과 울진군 이재민에게 트레이닝복, 속옷, 세면도구 등으로 이루어진 응급구호세트 1,630세트(남녀 각각 815세트), 휴대용 버너, 코펠, 수저 등으로 이루어진 취사구호세트 560세트, 모포 1,410점, 수건 150장, 생수 23,040병(500ml)‧24,408병(2L), 체육복 120벌(남녀 각각 60벌), 강원 삼척시‧동해시‧강릉시 이재민에게 모포 648점, 생수 1,980병(2L), 핫팩 2,880개, 양말 800켤레(남녀 각각 400켤레)등의 개별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경남 창원시 이재민에게 응급구호세트 60세트(남녀 각각 30세트), 취사구호세트 60세트를 전달했다. 울진군 이재민들이 긴급 대피해 있는 울진군민체육관에는 사생활 보호용 칸막이 32개를 지원했다.

 

기업후원으로 마련된 구호키트도 피해 지역에 신속하게 전달됐다. 경북 영덕군‧울진군, 강원 삼척시‧동해‧강릉시 이재민에게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 KB국민은행, LH, OB맥주, 하이트진로, 삼성물산, 동서식품, KT, LG유플러스,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기업후원으로 마련된 구호키트 4,212세트를 지원했다.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 BGF리테일, 이마트24와 함께 컵라면, 햇반, 초코바, 참치 등의 식료품과 물티슈, 휴지 등 생필품 33,254점도 함께 지원했다. 이번 구호물품 수송은 현대글로비스의 차량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울진군과 영덕군에 18kg 세탁기 3대, 23kg 건조기 3대가 장착된 세탁구호차량 2대를 3일 배치했다. 이 차량은 하루 8시간 기준으로 약 30세대의 빨랫감을 세탁, 건조할 수 있다. 울진군에 배치했던 세탁구호차량은 6일부터 강원 삼척시로 이동 배치했다.

 

올해 7번째로 한반도를 할퀸 태풍 18호 ‘미탁’은 소형급 태풍이었지만 태풍의 중심이 내륙을 통과하면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속출해 올해 최악의 태풍으로 기록됐다. 특히 12명 사망, 3명 실종, 11명이 부상하는 인명 피해로 2007년 16명의 사망ㆍ실종자가 발생한 태풍 ‘나리’ 이후 최대 규모의 인명 피해를 입었다. 또한 오늘까지 529세대 831명의 이재민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

 

이에 태풍으로 집을 잃은 주택 피해자가 신청하면 1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임시주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시주택은 이동과 설치가 편리한 6×3m(약 5.5평)으로 크기의 조립주택으로 성인 2~3명이 아무런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내부에 전기·통신, 화장실, 싱크대, 보일러, 소화기 등의 편의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공인 시험기관의 검사를 통과한 우수한 자재를 사용하여 4계절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제18호 태풍 ‘미탁’을 비롯해 ‘링링’, ‘타파’ 등 연이은 태풍 피해로 실의에 잠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긴급 모금을 진행 중이다. 계좌이체 후원(국민 054990-72-003752 전국재해구호협회), 1통화 당 2천 원이 기부되는 ARS 전화 060-701-1004, #0095로 문자를 보내면 1건당 2천 원이 기부되는 문자기부로 동참할 수 있다. 또 해피빈 및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함을 통해 성금을 기부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3천만 원, 개그맨 심현섭‧배우 서예지‧방송인 이혜영 각각 1천만 원, 배우 이종석 팬클럽 1천189만914원을 기탁해 6일 오전 9시 현재 태풍 피해돕기 총 모금액은 1억1천562만2천529원이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기관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지난 58년간 이재민에 대한 1조4천억 원의 성금과 3천만여 점의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주택 복구, 임시주택 지원, 세탁 구호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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