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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컨설턴트가 꼽은 하반기 면접 필승전략

박수영 기자 l 기사입력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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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계방향으로 좌측부터 권준영-안정영-윤성훈-윤장섭컨설턴트     © 잡코리아


브레이크뉴스 박수영 기자=
하반기 공채 면접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면접 유형’이다. 삼성, SK, 롯데그룹 등은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 등 단계별로 시행되는 기존 면접 대신 하루에 모든 면접을 끝내버리는 ‘원데이 면접’을 진행한다.

 

KB국민은행,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빙그레, JW중외제약, KT&G는 AI면접을 도입해 직무 적합도를 판단한다. 또한, 실무면접, PT면접, 토론면접, 인성면접 등 보다 세분화된 다양한 면접유형으로 깊이 있게 치러진다.

 

잡코리아 대표 컨설턴트 4인방(권준영, 안정영, 윤성훈, 윤장섭 )이 공통적으로 꼽은 필승전략 키워드는 바로 ‘이해’다. 권준영·윤장섭 컨설턴트는 “다양한 면접유형에 대한 이해”와 “스스로 작성한 자기소개서 문항에 대한 이해”를, 안정영·윤성훈 컨설턴트는 “지원하려는 기업과 산업에 대한 이해”를 주문했다.

 

면접을 준비할 때 면접 유형별로 어떻게 접근하면 될지 방법을 명확하게 익히고 다양한 면접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면접 대응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자기소개서 등 제출한 서류와 면접 응답내용 사이에 괴리감이 없도록 지원서에 작성한 내용을 두 번 세 번 반복해 숙지하도록 해야 한다. 면접이 기업과 지원자의 커뮤니케이션임을 잊지 않고 기업보고서와 자소서를 숙지해 예상질문과 답변을 적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울러 사소하지만 치명적일 수 있는 면접장 실수들을 잡코리아 대표 컨설턴트들이 짚었다. 우선, 윤성훈 컨설턴트는 가장 안타까운 지원자 유형으로 너무 외운 티가 나는 지원자를 꼽았다.

 

예상질문을 뽑고 문장의 형태로 외우면 정확히 외운 문장을 말하지 못할 경우 큰 실수로 연결되곤 한다. 면접을 준비할 때는 문장이 아닌, 꼭 말해야 하는 단어를 중심으로 답변을 준비하고 이 단어들을 연결해서 답변하는 연습하는 것이 좋다.

 

기출질문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준비방식으로는 효율성이 떨어지고 외운 모범답안의 나쁜 예로 빠지기 십상이다.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필수질문을 먼저 고민하고 답변을 정리해 봐야 봐야 한다. 또한, 키워드 중심의 면접연습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AI 면접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효율적일 수 있다. 

권준영 컨설턴트는 습관적으로 “~것 같습니다”, “~로 알고 있습니다”라는 식의 애매한 말투를 사용하는 취준생들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런 애매하고 불확실한 태도는 기업이 중시하는 직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더불어 적지 않은 지원자가 자신이 제출한 서류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답변을 내놓는 실수를 저지르곤 한다. 윤장섭 컨설턴트는 “면접관은 지원자의 서류를 바탕으로 질문을 한다”며 “서류와 다른 답변을 듣는다면 지원자의 서류가 허위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불일치된 답변은 압박질문의 빌미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자소설이 아닌 가장 솔직한 지원서를 쓰도록 하되, 제출한 서류를 미리 다 숙지해서 논리적 오류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많은 기업이 온라인으로 서류를 접수하는데 이미 제출한 서류를 다시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온라인 시스템에 서류를 작성할 때 미리 작성내용을 복사해 저장해 두면 좋다.

 

면접에서 ‘즉문즉답’은 하나의 미덕이다. 질문을 받고 나서 응답하기까지 발생하는 잠깐의 딜레이가 부정적으로 노출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잠깐 더 생각한다고 보다 고도화된 답변이 나오기 어렵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특히, 그룹 면접에서 전체 지원자에게 공통 질문이 주어지는 경우 지원자간의 생각 차이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아, 내가 저 말 하려고 했는데”라는 후회를 하고 싶지 않다면, 먼저 대답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 만일 질문에 대해 80%이상 알고 있는 내용이라면 가장 먼저 답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안정영 컨설턴트는 “면접장에서의 분위기에 따라 ‘오늘 면접 망친 것 같아’, 혹은 ‘붙겠는데?’라고 미리 예측하는 것은 치명적인 결과를 나을 수 있으니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면접에서 직무역량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자세 즉 애티튜드다. 망쳤다고 생각하고 위축되고 될대로 되란 식의 태도를 보인다거나, 잘 봤다고 생각해서 미주알고주알 진짜 속마음을 다 말하는 실수는 피해야 한다. 면접관의 압박질문에 동요해서 발끈하거나 약한 모습을 그대로 보이지 않도록 차분하고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break98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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