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하반기 신입공채 서류전형 합격률 고작 18.9%

박수영 기자 l 기사입력 2019-10-17

본문듣기

가 -가 +

 

브레이크뉴스 박수영 기자= 올 하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한 취준생의 서류전형 합격률이 18.9%로 집계됐다. 특히, 하반기 공채 지원자 5명 중 2명은 단 한 군데 기업에서도 합격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한 경험이 있는 초대졸 및 4년제대졸 취준생 11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 하반기 신입공채에 도전한 취준생들이 지원한 기업수는 평균 7.5곳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에서 합격통보를 받은 횟수는 불과 1.4회로 하반기 취준생들의 서류전형 합격률을 평균 18.9%에 그쳤다. 성별 합격률은 남성 17.6%, 여성 20.6%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소폭 높았다.

 

하반기 입사지원횟수는 ‘10회 미만’이 74.5%로 가장 많았고, ‘10~19회(17.7%)’, ‘20~29회(7.1%)’의 순으로 이어졌다.  ‘30회 이상’ 지원했다는 응답자는 0.7%로 극히 적었다.

 

서류합격은 ‘1~4회’가 52.9%로 가장 많았다. 특히, ‘지원한 모든 기업의 서류전형에 탈락했다’는 응답이 40.1%로 5명 중 2명꼴로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하반기 공채에서 합격의 기쁨을 얻지 못한 취준생들은 ‘스펙’과 ‘직무경험’에서 그 이유를 찾았다. 하반기 공채에서 ‘서류전형에 모두 탈락했다’고 답한 취준생 452명에게 그 이유로 ‘학점 등 스펙이 좋지 않아서(56.4%)’와 ‘인턴, 대외활동 등 직무 관련 경험이 부족해서(34.3%)’로 답했다.

 

이어 ‘나이가 많아서(30.1%)’, ‘자기소개서를 못 써서(24.8%)’, ‘기업정보 수집 및 분석이 부족해서(6.6%)’,  ‘AI채용, 블라인드채용 등 새롭게 도입된 채용전형에 적응하지 못해서(6.4%)’ 등의 이유가 뒤따랐다. ‘서류 불합격의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밝힌 취준생들도 12.8%로 적지 않았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취준생 중 절반 이상은 하반기 내 취업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56.5%가 “성공할 것”이라 답한 것. 성별로는 남성이 62.3%, 여성이 50.6%로 남성의 성공 전망이 조금 더 높았다. ‘하반기 취업은 어려울 것’이란 응답은 총 43.5%로 나타났다.

 

하반기 취업이 어려울 것이라 답한 취준생들은 그 이유로 ‘학점 등 좋지 않은 스펙(42.7%)’을 1위에 꼽았다. 2위는 ‘너무 높은 경쟁률(38.4%)’이, 3위는 ‘취업준비를 하면서 낮아진 자신감, 자존감(34.3%)’이 각각 차지했다. 

 

이 밖에도 ‘채용과정을 겪으면서 나의 준비/경쟁력 부족을 체감해서(21.0%)’, ‘인적성, 면접 전형 등 준비 부족 때문에(18.6%)’, ‘대기업, 공기업 등 특정 기업에만 지원 중이라서(10.0%)’ 하반기 내 취업을 부정적으로 본다는 응답들이 있었다.


break9874@naver.com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Copyright ⓒ 브레이크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