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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ASF 전염 안돼, 돼지고기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황인욱 기자 l 기사입력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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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국무총리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고, 돼지고기는 철저한 안점검사를 통과해야만 유통된다"며 "안심하고 돼지고기를 잡수셔도 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범정부 ASF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 "돼지고기 소비가 위축 기미를 보이고 있다. 농가들로선 방역의 부담을 지고 있는 터에 소비위축에 따른 가격 하락까지 겪으실 우려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지난달 17일 ASF가 파주에서 처음 확진된 이후 오늘로 딱 한달"이라며 "그동안 사육돼지에서 14건의 ASF 확진이 나왔다. 방역에 협조해주신 농가, 그리고 방역에 임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9일 이후 일주일 동안 농가 사육돼지의 ASF 추가 발생은 없었다. 그러나 민통선 안팎의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7건 검출됐다"며 "북한의 ASF 확산 가능성을 외신도 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농식품부 등 방역 당국은, 사육돼지 방역을 빈틈없이 계속해 주시고, 농가는 앞으로도 방역에 대한 철저한 협조를 해주시기 부탁드란다"며 "국방부·환경부·지자체는 긴밀히 협조해 야생멧돼지를 통한 ASF의 남하를 차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민간 엽사와 군병력 등 많은 인력이 집중적으로 참여한다"며 "안전에도 최대한 주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이 총리는 "민통선과 그 주변뿐만 아니라 서울을 비롯한 도심에도 멧돼지가 출몰한다"며 "야산과 들판에 먹이가 없어지는 계절에는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도시로 들어가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도시에선 경찰이 소총을 사용할 수 없고, 권총은 쏠 수 있지만 권총으로는 멧돼지를 바로 잡기 어렵다"며 "경찰은 새로운 장비의 도입을 포함한 대책을 세워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이 총리는 "정부의 야생멧돼지 대책에 대한 언론과 지자체의 이해가 충분치 않는다. 사실과 다른 보도도 적지 않다"며 "관계부처는 언론과 지자체에 정확히 설명하고, 잘못된 보도는 신속히 바로잡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농가와 국민의 불안감을 덜고 현장의 혼선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bfrogdg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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